Musician
뮤지션's 취향
콘서트 들려주는 남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고 했는데, JYJ(김재중 · 박유천 · 김준수)의 요즘 행보가 딱 그렇다. 숨 돌릴 틈없이 모이기가 무섭게 나름 공들인 첫 월드와이드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지난해 10월 내놓고, 6개월만에 월드투어에 나선 그들이다. 타고난 끼와 장기간의 훈련 때문인지, 그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대열을 이탈하지 않고 순조롭게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겉으로 순조로워 보이는 그들의 행보는 그러나 악에 받쳐 생존을 위해 싸우는 야생 동물의 몸부림처럼 치열하다.
지난 3일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연 태국에서 만난 그들은 그 치열함에서 살아남은 자가 부릴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했다. 멤버 3인은 의연하면서도 의젓했고, 차분하면서도 여유로워보였다. "사실 음반 내놓고 6개월만에 세계 무대를 돈다는 일이 우리에겐 엄청난 일들이었어요. 열악한 시스템에서 모든 걸 다 하려니 정신 바짝 차릴 수밖에 없었구요." 멤버들은 "지금 조금이라도 한눈 팔면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며 "엄청 조심스럽게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 공연은 그야말로 JYJ의 진면목을 새롭게 보는 현장이었다. 멤버 전원이 카랑카랑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건 `기본', 작사 · 작곡 등 창작에도 소질을 보인 능력은 `필수', 김재중이 직접 무대 총감독을 맡는 연출력은 `선택'일 만큼 각양각색의 실력을 한꺼번에 쏟아냈기 때문. 무엇보다 심기일전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협력과 조화는 그 중 일품이었다.
  월드 투어 첫 단추를 풀어헤친 그들, 투어가 진행될수록 공연의 맛을 더욱 새롭게 느끼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인터파크가 준비했다. 그들이 좋아하는 공연은 무엇이고, 자신의 음악 인생에 영향을 준 뮤지션은 누구인지, 그리고 요즘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궁금했다. 인터파크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그들의 음악 취향들. 지금부터 안내한다.
/글=김고금평 문화일보 기자
/사진=권상효 사진작가 Studio Atlas
김재중 :
지난 번 미주 쇼케이스 투어때 라스베이거스 공연이 있었는데, 제가 연출에 관심이 많아 여러 공연들을 찾아 보게 됐어요. 그 중 `오 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상에서 만들 수 있는 정말 최대의 쇼라고 할 만큼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졌거든요. 특히 대형 수조형 극장때문에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라 더 특별했어요.
없음
솔리드 콘서트
박유천 :
1996년쯤으로 기억해요. 가족들이 처음으로 함께 간 공연이 솔리드 공연이었어요. 솔리드는 그때 워낙 R&B(리듬앤블루스)에선 실력파 그룹이어서 공연 자체에 매력이 가득했어요.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본 공연이라 더 뜻깊고 기억에 오래남았어요.
해피엔딩
천생연분
나만의 친구
잠든 널 포켓속에
비욘세 내한공연
김준수 :
그녀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 본 그녀의 무대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라이브로 볼 때는 제가 기대하던 상상 이상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어서 더 놀랐어요.
Video phone
Irreplaceable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
김재중 :
지난 여름에 JYJ 첫 월드와이드음반으로 인연이 돼 요즘 제 곡 작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뮤지션이에요. 신나고 즐겁게 곡 작업을 하는 인간적인 매력부터 그만의 비트와 업템포이 느껴지는 곡 작업 능력 등 여러가지로 멋진 프로듀서인 것 같아요.
없음
박유천 :
제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너무 좋아해서 015B나 이승환의 LP판을 즐겨 들어요. 하지만 조용필 선생님은 그 이상으로 존경하고 싶고 감히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에요. 국민가수답게 언제나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진정한 뮤지션이기 때문이에요.
없음
김준수 :
스티비 원더와 함께 R&B분야의 최고 뮤지션이 아닐까 싶어요. 노래할 때나 곡작업 할 때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좋은 영감을 떠올린 적이 많았어요.
없음
애즈 옛(Az Yet)
김재중 :
96년에 발매된 애즈 옛의 곡들을 즐겨 들어요.
Last night
Time to end the story
Every Little bit of my heart
Secret
Through My Heart (The Arrow)363954
I Don't Want to Be Lonely
박지윤
박유천 :
어쿠스틱한 곡 분위기가 요즘 듣기에 딱 좋아요.
그대는 나무 같아
바래진 기억에
카니예웨스트 (Kanye west) 앨범
김준수 :
뮤지컬을 끝내고 이제는 가수 시아준수로 월드투어 대장정에 오르고 있는데, 무대에 설 때면 주로 팝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뮤지컬 배우의 발성은 잠시 뒤로 하고 콘서트에 맞는 발성을 찾기위해 팝이나 R&B를 많이 듣는 편이에요.
All Of The Lights
Monster
Devil In A New Dress
Runaway
김재중 : 레이디 가가 'Telephone!'
그녀만의 재기발랄함이 엿보이는 멋진 뮤직비디오예요. 언제나 그렇듯 쇼킹한 부분도 있고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감각적으로 보이도록 연출된 것이 너무 좋았어요.
박유천 : 마이클 잭슨 'Thriller'
워낙 레전드라서 말이 필요 없을 듯 한데…. 정말 그 시대에 만들어진 뮤직비디오가 맞나 할 정도로 훌륭해요. `This is it' DVD 에 나오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준비한 최신 버전의 `Thriller'도 아주 쇼킹해요.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는 항상 최고였고 모두 다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김준수 : UV '이태원 프리덤'
요즘 이 뮤직비디오가 대세 아닌가요? 뮤직비디오도 정말 레전드 급이고 여러가지로 좋은 자질을 갖춘 멋진 팀의 퍼포먼스인 것 같아요. 가사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멜로디 부분도 너무 좋은데다가 뮤직비디오도 정말 재미나고 독특한 것 같아요.



JYJ|  가수  
  • 소개 : 데뷔 : 2010년 1집 앨범 [The Beginning]..
  • 최근출연작 : JYJ 콘서트, JYJ 월드투어 콘서트 - 광주
12 comments
  • arirang**2013.04.28
    멤버 모두가 참 음악적성향이 다르네요^^ 그런데도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 팀이라니 신기하네요~
  • kisswe**2012.03.20
    추천곡 감사감사^^
  • ahndah**2011.07.05
    그들의 추천곡을 들으며 오늘도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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