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공연을 진짜 오랫만에 즐겼습니다.
너무나 재밌는 설명과 신나는 연주로 눈을 팔수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런 공연 매일 보고 싶습니다.

좋은 공연 잘 감상합니다

감탄시리즈 1과 2를 보면서 특히 시리즈 두번째는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사실 제가 예매한 것은 아니여서 어제와 같겠거니 하고 갔었는데 막상 무대중앙 피아노를 보고 급히 팜플렛을 구매했네요
우아해보이는 피아니스트님과 개구장이같은 , 옆집형같이 공부만 한것같은 키큰 바이올리스트, 반듯하다 못해 조각처럼 연주하던 비올리스트, 그에 반해 너무나 자유롭고 본인만의 색깔을 보이던 첼리스트, 마치 슬램덩크 농구부 감독님이 현신하신 것 같이 모든 것이 큼직큼직하셨던 콘트라베이시스트
거기에 누구나 알만한 곡을 연주하면서 사람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집중해서 볼 수 있던 프로그램 등등, 즐겁과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아이들을 이끌고 여기까지 와주신 아버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라는 멘트에 솔직히 감동받았습니다.
누군가 우리들의 그 노력도 알아주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네요
12월31일에 공연한다고 하셨죠
그 때도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때는 3번이 진도아리랑이였으면 하고 바래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