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창단된 컴플렉션스 컨템포러리 발레단은 지난 18여 년 동안 방법론, 스타일, 문화를 탁월하게 혼합하여 인간 움직임에 대해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비전을 창조해왔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혁신은 무용이 기존의 경계선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정 스타일이 갖는 제한적 전통, 시대, 장소, 문화 등 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우리가 사는 세계와 그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문화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춤과 열린 상태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형태의 춤을 상호 연결된 전체로 창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