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심포니의 상임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는 1966년 구동독 메크렌부르크주의 크리비츠(Crivitz)에서 태어났다.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1972년 슈베린 음악원에서 음악교육을 받았다. 1976년 국립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베를린에 있는 음악 전문 학교에 입학했다. 1982년에는 베를린 국립 음대(한스 아이슬러)에 진학을 하여 피아노와 타악기 그리고 1987년부터는 지휘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89년에 브란덴부르크 주립극장에서 객원지휘를 한 이후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와 브란덴부르크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바흐부터 헨체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17개의 음반을 냈으며, 1993년에는 독일에서 최연소로 브란덴부르크시가 수여하는 “음악감독상”을 수상했다.
푀르스터는 그동안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와 함께 독일,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 등을 순회하였고, 객원지휘자로서 베를린 신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너 심포니커, 튀링엔-고타 주립오케스트라, 데사우 필하모닉, 취리히 교향악단, 코트부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졸링엔 교향악단, 남 베스트팔렌 필하모닉, 윌리암스포트 교향악단, 독일 실내 관현악단, 플로리다 교향악단, 하겐 필하모닉, 두이스부르크 심포니, 오클라호마 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베를린 국립 음대 한스 아이슬러
슈베린 음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