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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선배님~ 10년전쯤에 소사에서 뵜었는데 연극으로 우연히 뵙게 되어 기쁘고 반갑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공연 넘 잘 봤고 넘 감동적이라 마지막날 공연도 가려구요. 7월 8일 수요일에 다시 한번 뵙게 되겠네요. 잘 기억하시지 못하실텐데..암튼 너무 반가웠습니다. ^^ 다시 뵙게 될 날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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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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