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뵌 분인데, 정말 잘하십니다. 관객과 소통할 줄 아는 재치, 순발력 다 가지고 계시고, 다양한 배역을 한 무대에서 소화해 내는 능력과 사회 풍자도 훌륭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 분위기 띄우는 역할부터 시작해서 주인공급 활약을 내내 펼치셨는데, 막상 마지막에 보너스로 해주시는 사진 촬영 때는 안 보이셔서 아쉬웠어요. 가장 같이 사진 찍고 싶은 분이었는데..ㅋㅋ
아무튼,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허인범님은 정말 좋은 연극 배우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