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주연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김명서 교수에게 사사하며 4년 실기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 하고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세계적 명교수인 한스 레이그라프를 사사하고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Magistra fur Kunste 학위 취득)
한국일보 콩쿨 입상을 비롯하여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선화예술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음악협회 콩쿨에서 1등을 하였고 선화예술학교 재학 당시에는(사사:박 혜선) 교내 실내악 콩쿨을 비롯 선화예술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실력을 갖추었다. 대학시절에는 피아노 학회 정기 세미나에 초청되어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피아노 학회에서 주최하는 폴란드 크라코프 국립오케스트라와 국내 초연곡을 “신인연주자”로 초청되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하기도 하였다. 대학 졸업과 함께 제64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등단하며 유학길에 오른다. 그녀는 대학 1학년 때 Mozarteum Summer Academy에 참가하여 품게 된 꿈을, 세계적인 거장 한스 레이그라프(Prof.Hans Leygraf)의 문하생이 되어 그 꿈을 펼치게 되는데, Mozarteum에서 공부한 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재학 중 지도교수인 Prof.Hans Leygraf의 전설적인 교수법 DVD 촬영에 참가하여 Bach Invention을 직접 연주, 녹화하기도 하였으며 그 외 Wiener International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Steinway gallery "Die lange Nacht der Musik", Schloss Frohnburg, Schloss Mirabell Mamorsaal, Wienersaal, Romanischersaal, kaisersaal 등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연주회를 가졌고 St. Petersburg, Courchevel. Mozarteum 등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안드레아 쉬프, 클라우스 쉴데, 알폰스 콘타스키, 옥사나 야블론스카야, 백혜선, 바질리 로바노프 등 세계적 거장들을 만나 사사하였다.

2007년 귀국과 동시에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귀국독주회를 통하여 “넓은 시야를 가진 연주자, 빛나는 음색과 투명한 색채감을 가진 연주자”(피아노 음악)로 호평을 받았다. 그 후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와 삼성문화재단 초청 로뎅 갤러리 독주회, 성공회대학교 독주회, 한양대 음대 동문음악회를 비롯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 서울대 치과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 그녀는 오는 7월 25일 금호아트홀에서 앙상블 씨밀레 공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한세대학교, 선화예중, 인천예고, 경기예고 예능영재 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