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창은 기타리스트 잭 리(Jack Lee)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들의 여동생 쟈스민 리(Jasmine Lee) 역시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아래서 이우창은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는데 그는 특히 피아노에 소질이 있었다. 이후 그는 피아니스트가 될 것을 결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뉴욕의 재즈 명문 뉴 스쿨(New School)에서 공부하면서 1991년부터 1995년까지는 맨하탄 스쿨(Manhattan School of Music)에 입학, 이 곳에서 음악학사와 음악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공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졌는데 1994년부터 1995년까지는 뉴욕대학에서 재즈 작곡으로 음악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 시기 뉴욕대학에서 재즈 캄보, 앙상블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7년과 98년에는 뉴욕의 'The Reformed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Of The East In New York'에서 재즈 피아노와 건반 화성을 강의했다. 그의 바쁜 나날은 계속 되었는데, 그는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1990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그 이외에도 웨스터 게이트, 빌리지 게이트, 블루스 재즈 클럽 등에 참가했고, 방학 때에는 국내의 야누스, 올 댓 재즈와 같은 재즈 클럽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맨하탄 스쿨을 다니면서 두 장의 앨범을 발표, 1991년 데뷔 앨범 「Sphere」를 워너 뮤직을 통해 발표하였고, 졸업하기 전 1995년에는 스트림(Stream)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앨범 「Stream」을 공개하였다. 이 두 번째 앨범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동시에 발매되었다. 그러나 형인 잭 리가 매니아들 사이에서 폭넓게 이름이 알려졌던 것과 달리 이우창의 앨범들은 조용히 발매되었다. 그러나 그의 앨범 발매는 또 다시 이어졌는데, 1997년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던 당시에는 자신의 빅밴드의 뉴욕 공연 실황을 담은 「Woochang Lee Bigband Live In New York City」를 발표했다. 1999년 귀국한 이우창은 경기방송에서 재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2000년에는 자신의 솔로 앨범 「Never Too Late」를 발표하였으며,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였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 교수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대학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수석 프로그래머
한국실용음악학회 회장

 맨하튼음악대학 재즈피아노 학사
 맨하튼음악대학 대학원 재즈피아노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