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내용도 너무 좋고, 연기도 좋구요~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 극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완전 가슴 뭉클해지는 노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눈물 펑펑 흘릴 수 밖에 없는 짠한 공연이었습니다.이제부터 주변을 좀 챙겨야겠다라는 생각도 심어주고...어쨌든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또 당첨시켜주실거죠?! ^-^최고의 공연으로 항상 초대해주는 플레이디비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감사합니다!
내 사랑 은경씨는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기입니다.
극의 시작은 남편의 정년퇴임 당일 날 아침으로 시작하는데....
현재의 시대상을 보는 것 같아 씁씁함을 느꼈습니다.
어느새인가 사랑으로 시작하여 정으로 사는 부부가 되어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이를 먼저 보내야 한다는 슬픔과 미안함을...
배우분은 세 분이시만, 무대가 꽈악 차는 연기를 해주셨다는 거죠...
잔잔한 한 편의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꼬마 관객들도 있었는데...ㅎ 사탕을 흩뿌려주셨다는 거죠...
공연을 보면서 느낀 점!
늘 옆에 있어 주었기에 소중함을 망각하였지만,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다시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것을 ...
언제나 함께 해주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내어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