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너무 재미있어서 2번 보게 됬습니다.
강태범, 김준희, 고대로, 차명석
4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메우는 흥미진진한 연극이었습니다.
감히 최고의 연극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2번 보는데 더 좋아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절대 후회 없으실 거에요:)
대학로 예술공간 유비누리 앱질 전용관에서 상연 중인 코믹 로맨스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를 아내와 오늘 보고 왔습니다.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가 아니라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입니다.
짝사랑... 누구나 한번쯤 해본 적이 있었을 짝사랑...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이 외바라기 짝사랑이라고 하죠?
자그마치 2년을 혼자 짝사랑하던 여주인공 준희의 마음 속엔 온통 '차명석'뿐입니다.
아마 짝사랑을 해보신 분이시라면 주인공 준희의 마음을 이해하실겁니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고 힘겨워하는지..
특히 내가 짝사랑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쳐다보기라도 하면
그 심정이란 말로 표현할 수도 없죠.
짝사랑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바로 "러브 액츄얼리" 정말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었죠? 한 때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이 고백장면을 따라하던 커플들이 제법 있었죠? 사랑하지만 고백할 수 없는 상대이기에 혼자 가슴앓이 하던 그가 어찌나 안스러우면서도 멋있던지...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의뢰인 김준희씨가 2년간 짝사랑을 해오던 차명석에게 고백을 하고 싶어 찾아가는 곳이 바로 ‘로맨틱 컴퍼니’ 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맨틱 컴퍼니의 대표인 강태범씨는 사랑하는 여자와 이별, 정확히 하면 차인 것 같습니다. 중이 자기 머리 못깍는다고 정작 본인의 사랑은 실패한 강태범씨가 차린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로맨틱 컴퍼니' 어디선가 툭 하고 튀어나온 작전요원 고대로씨와 천방지축 의뢰인 김준희씨는 로맨틱 컴퍼니 대표 강태범씨에게 고대로씨는 취업을 김준희씨는 짝사랑을 이루어달라는 의뢰를 하게되고 두 사람의 끈질긴 부탁으로 인해 드디어 로맨틱 컴퍼니의 김준희 짝사랑 이루어주기 작전은 시작이 됩니다.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대사가 있었는데 헤어진 연인에 대해 회상을 하면서 이런 대사를 합니다. 정확히 토씨하나 하나 기억할 수는 없지만..."그녀에게 전 손톱같은 존재였나봐요. 잘라버려도 상관없는..." 그리고 강태범 대표가 김준희씨를 통해 차명석에게 하던 말.."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라는.."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에서 과연 김준희씨가 '로맨틱 컴퍼니'의 도움으로 차명석씨와 사랑에 골인했을까요? 로맨틱 컴퍼니의 강태범 대표, 정작 본인은 사랑을 실패했지만 김준희씨를 위한 작전은 그럴 듯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천방지축 작전요원 고대로와 의뢰인 엉뚱발랄 김준희씨의 좌우충돌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순간 순간 즐거움과 폭소를 선사해줍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웃음만 주는 연극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는 작품입니다. 마음 한 구석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을 주거든요. 그리고 사랑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죠.
하지만 이 연극에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재미가 반감될까싶어 말씀 못드리겠네요.
직접 공연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왜 제목이 '그녀를 믿지 마세요'인지도
작품의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정말 괜찮은 연극 맞습니다.
지금 짝사랑을 하시는 분, 그리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
그리고 지금 한창 사랑에 빠지신 분들 모두 보시기에 좋을 듯 싶어요. ^^http://ful7.blog.me/220286710663
1주년을 기념해서 본 연극이라서 더 기억이 남아 후기까지 씁니다. ^^
고대로 역의 이준규씨의 치명적인 매력과
김준희 역의 홍바다씨의 사랑스러움, 반전 매력과 통통튀는 매력
차명석 역의 차승민씨의 느끼함과
강태범 역의 홍성민씨의 까칠하지만 달달함과
정말 조화로운 무대였던 것 같아요
많이 웃었지만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했던 연극이기도 해요
열정적인 무대에 감사해요 ^^
연극보기 위해 망설이시는 분들 망설이지말고 예매하기 클릭 ^^
소소한 로맨스 연극이구나...하면서 부담없이 보고있었어용 ㅎㅎ
나도 저렇게 누군가를 진심으로 짝사랑한적있나?하면서 ㅎㅎ
하지만 연극이 끝날무렵....반전이 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는 너무 센세이션이였습니다 ㅎㅎㅎ
반전이 일어난 후 간단하고 빠르게 상황정리까지 ㅎㅎㅎ
너무 재밌고 기대이상인 연극이었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토요일 2시 공연 대학로행...마침 성균관대 논술시험이 있는터라 지하철부터 복잡복잡하여 짜증이 났었지만...공연을 보면서 왕짜증 완전 날려 버렸습니다.공연장 입구 벽보오늘의 배우님들준희와 고대로의 발칙 발랄한 연기가 초반부터 흥미진지하게 전개되는데...강태범과 차명석의 알 수 없는 역활은 끝까지 보셔야...누구와 누구를 연결해 주는지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대 반전이 있어서 깜놀 ㅋㅎ깜찍 귀여운 인형 - 누구의 분장일까요~? ^^깜찍 귀여운의 인형 퍼포먼스는 극 전개상 고대로의 역인줄 알았는데... ㅋ연극이 끝나고...역시 롱런하는 연극이라 참 재밌었습니다. 또 보고 싶은 연극! 많이들 보시길....배우들과 함께 한 컷 찍고 가세요~~
=============================================================================================참, 아쉬운 것 딱 한가지! 남자에겐 관람석이 좁고 불편한 점이 있네요. ㅎㅎ
오픈런 작품은 관객에게 꽤 호응이 있다는 작품이니, 재미면에선 큰 의심을 안했어요.
역시나 재미면에선 굿! 너무 웃느라 배가 아플 지경이었어요 ㅋㅋ
<그녀를 믿지마세요>라는 동명 영화가 있다보니 영화를 연극화 한 건가 싶지만
사실은 <시라노 연애조작단>, <김종욱 찾기>와 스토리가 비슷해요.
익히 보아온 설정이다보니 극을 이해하는데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녀를 믿지마세요>만의 개성도 놓치지 않았고요~
배우 분들의 대사 호흡이 아주 훌륭하더라고요,
저 긴 대사를 아무런 꼬임없이 왔다갔다~ 진짜 최고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목이 <그녀를 믿지마세요>일까요?
그게 바로 포인트! 극을 보고 나서면 왜 그런지 아실 거예요!
막바지에 준 반전이~ 이래서 사람 속은 알 수 없다일까요? ㅋㅋ
흔히들 연애에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죠.
저 역시 연애란 타이밍!!!이라는 말을 믿는 편인데요.
이 연극으로 각자의 연애 타이밍을 찾아보셨으면 해요~
알콩달콩 깨볶는 연인보단,
아리송한 썸타는 사이끼리 보면 더 좋을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였습니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웃음이 필요하신분용기가 없어 고백을 못하시는 분연인과 다투신 분모두 모두 강추입니다와우 안구정화를 해 주시는 차명석역의 백정민님그대로 지금 그대로 열정적인 연기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님의 김효석님웃음센서가 조금 늦으신 분들도 한껏 웃을 수 있는 대사들공연하는 동안 깨알같은 웃음꺼리를 준비해두셨더라구요.좋은 공연 보았습니다.""사랑은 타이밍" 지금 여러분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보실 타이밍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초반부터 웃기더니 100분 이 어느새 지나버렸는지
몰두하다 보니 벌써 끝나더라구요...
사랑에는 타이밍이 진짜 중요해요....
마지막에 반전 또한 기가 막힙니다...
웃음이 필요하신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저절로 나와요^^ 재미있는 연극입니다.
간만에 연극도 보고 대학로 거리도 걸어보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