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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mihim***

2015.06.19

260

샐러리맨의 슬픈 이야기 <아버지>

al***

2015.06.01

309

현재에도 같은 감동을 주는 그 이름, 아버지

jinhyun***

2015.05.14

441

연극 <아버지>를 보고 왔어요.

제가 본 캐스트는 전무송 배우 및 차유경, 판유걸, 이지해, 문영수, 조원희, 양희선, 이재준, 임영우였어요.

극의 내용은 이제 국물을 우려낸 멸치마냥 평생을 바친 회사에 버림받은 아버지와 고등학생 때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한 후 망가져버린 아들의 갈등이 주요 갈등이면서, 현 시대 아버지가 느끼는 애환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어요.

처음 극이 시작하기 전에는 눈물을 짜는 그런 류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면서 계속되는 아버지의 독백과 이미 고인이 된 형님과의 대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갈등은 아버지가 느끼는 심리적 갈등으로 표현이 된 것 같네요.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는 극이 지겹다기보다는 단막 연속극을 보는 것같이 지겨울 틈 없이 지나갈 뿐더러 젊은 세대와 아버지/어머니 세대를 감동시키기엔 충분했습니다.

역시 전무송 배우는 명불허전, 이 시대의 아버지를 연기하기에 충분했고, 아들 동욱 역의 판유걸 배우는 10여 년 전 학교 옥상에서 보여줬던 웃긴 고교생이 아닌, 연기자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든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와, 지루하지 않은 구성을 연출한 김명곤 연출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그리고 김명곤 연출님이 나오는 아버지도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미 '샐러리맨의 죽음'을 한국적으로 고친 작품으로 이미 여러 번 공연이 되었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그 가치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 부모님과 같이 보기에 최고의 공연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겁나게 보고싶었습니다.

hs1***

2015.05.11

634

사회에서 밀리는 아버지처럼 연극도 올드하네요!

5***

2015.05.11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