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5 ▷ 연극 <쉬어매드니스>

일주일 만에 또 보러 간 쉬어매드니스 !!

지난번엔 포토존을 찍었으니 이번엔 요걸 찍어왔네요ㅎㅎ

지난 후기에 적었던 말은 생략하고 적을테니 아래 후기도 참고해주시구요~!

일주일 전에 앉았던 자리는 세면대 때문에 시야 방해가 좀 있어서 이번엔 네번째줄 (1층 A열35,36)에 앉아봤는데 제 앞자리 여성분 앉은키가 너무 커서 시야방해가 ㅠㅠㅠㅠㅠ;; 그분으로 인한 시야방해 때문에 세면대 시야방해는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잘 떠오르지 않네요 ㅋㅋ

만약에 중앙 쪽 자리가 없어서 사이드 중에 고민하신다면 배우분들이 관객 시선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무대 상수쪽) 올일이 많으니 B블럭 자리를 더 추천해드립니다^^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쉬어매드니스는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워밍업 시간으로 배우분들이 나와서 움직이기 시작하시는데요~ 이 날 밥을 급히 먹고 촉박하게 도착해서야 워밍업 시간이 있었다는게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워밍업 시간은 하나도 보질 해서 아쉬웠다는ㅠㅠ 해서 워밍업 때는 못찍고, 인터미션 때 찍은 사진인데 (아래) 제가 행동이 느려가지고 건진 사진은 없는듯ㅋㅋㅋㅋ

(안올리니만 못한;;;)

다른 극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워밍업 시간과 중간 인터미션 시간 때 배우분들이 나와 계시기 때문에 그 때 촬영할 수 있다 점인 것 같아요~ (보통은 커튼콜이나 포토타임 때만 촬영 가능하니까요!)

이 날은 처음 봤던 날과 모두 다른 배우분들 캐스팅으로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본 날 캐스팅 배우님들이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이번 배우님들도 나쁘진 않았는데 전 첫 관람 캐스팅이 훨씬 좋았어요! (정재훈, 이정행, 김진, 주수경, 이원재, 김소라 배우님 조합)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까 참고만 해주시길ㅎ

쉬매가 공연마다 결말을 관객이 만들기 때문에 결말 클리어하고 싶은 욕구로 다시 봤는데. 지난번엔 오준수 결말로 봤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엔 장미숙 결말로 봤네요~!!ㅎㅎ

그 날 관객 질문에 따라 질문의 수준?!과 종류가 달라지는 점도 굉장히 재미있어서 여러번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일주일만에 다시봐도 재미있었으니깐 뭐*_*그렇게 나오기 어렵다던 조호진 결말은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맘같아선 단체관람 가서 다 조호진에다 투표하자고 짜고 가고 싶다는 상상을 해봅니다요......ㅋㅋ

그리고 첫관 갔을 땐 들어가기 전에 캐스팅보드를 찍어서 몰랐는데 이번엔 나올 때 캐스팅보드를 찍었더니 "수사종료" 와 "검거완료" 표시가 되어있더라구요!!!!

역시!!!! 쉬어매드니스의 디테일이란 ♡

지난 후기에 적었듯 극장도 예쁘고, 티켓도 예쁘고, 포토존도 센스있고, 스토리도 좋고, 특이하고 여러모로 아주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_<ㅎㅎ

이 날 같이 간 친구가 쉬어매드니스 처음 봤는데 친구도 보고나서 이건 여러번 더 봐도 되겠다, 여러번도 볼 수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끌고 가길 잘한 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ㅎㅎ

언젠가 조호진 결말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면서 글 마무리 할게요~!

쉬어매드니스 많이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