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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 나의 17세와 현재 17세인 아들을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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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속 나의 17세와 현재 17세인 아들을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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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직장 동료들과 뮤지컬 관람을 했습니다. 17세... 엄마 무경과 딸 다해의 이야기... 언제 그리되었을까? 48세의 엄마가 되어 이제 15살과 17살 아들 둘을 두고 무경엄마처럼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지만, 아이들은 제 맘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눈물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우리 앞자리에 중3 학생 단체 관람이 있었는데, 공연내내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을 생각했습니다. 쑥스러워하면서, 환호하던 17살 아이들.. 집에 돌아가서 잠자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나의 17살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17세 무경의 표정연기는 잊혀지지 않네요... 정말 행복한 뮤지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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