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사하게 공연리뷰단에 당첨이 되어

다시 캣츠를 보게되니 너무너무 기쁘네요ㅎㅎ



사실 리뷰단 당첨이 되기전 이미 일요일날

꿀자리라 불리는 젤리클석에서 공연관람을 하고 왔는데

리뷰당첨된 좌석은 어딘지 알 수 없어서 어떤자리일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좋은 기회에 캣츠를 접하지 않았던 지인에게도 캣츠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같이 관람을 하게 됐어요







내한배우들의 공연인 특성상 모든곡이 영어로 되어있기때문에 자막을 보느라

눈이 바삐움직이는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1열을 제외하고는 전부 뒷좌석에 화면이 붙어있어서

자막을 쉽게 볼 수 있는게 좋았어요 ㅎㅎㅎ

사실 캣츠의 재미를 알게 되고는 뒤에 앉아본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예전에도 2층에서 본적 있는데 그때는 샤롯데에서 관람한거라 자막이 양옆으로 붙어있었거든요

사실 캣츠는 자막보느라 고양이들의 움직임을 놓치는게 아쉬워서

자막을 아예 포기하지 오래였는데 자리마다 자막제공이 되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워낙 커서 그런지

예전 공연들에 비해 느끼는 기분이 조금 달랐어요 ㅎㅎ

뭐랄까 예전 다른공연장들에서는 잴리클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한공간에서 우리도 고양이가 되어 옹기종기 모여앉아 듣는 기분이었다면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캣츠는 정말 고양이들의 공간을 보는듯한 기분?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ㅋㅋㅋㅋ





작년에 왔던 캣츠의 앵콜공연이라고 같다고 생각하면 안될거 같아요!

같은 배우들가 다시 방문하기도 했지만 배역이 바뀌었다거나

새로운 배우들이 추가가 되어 새로운 공연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사실 저는 눈이 나쁘기도 하고 센스가 부족해서 분장한 배우들이 다 그배우같기도 했는데

묘하게 다르더라구요

예를들면 작년의 올드듀터로노미와 현재 올드듀터로노미의 배우가 바뀐걸

목소리를 듣고 알았어요 ㅎㅎㅎ

스킴블도! 빅토리아도!!



아! 이번공연에는 하얀고양이 빅토리아를 우리나라 배우인 김수현씨가 맡게 되어서

괜히 더 친근감이 생기고 정도가고 더 자주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블루스퀘어에는 없던 무대장치가 생겨서인지

배우들의 동선도 조금 변경이 됐더라구요



사실 그 담이 작년 지방투어부터 생겼던거 같은데

그때는 정말 젤리클석에 앉아도 고양이들의 방문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엔 담을 많이 활용하기도 해서 담에 대한 불신이 많이 없어졌어요





1층에서만 보다가 2층으로 올라와서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대위에 그려져있는 호랑이그림이며 조명이며..

가까이서 볼때 놓쳤던 냥이들의 행동이 보이니 더 재미있었어요~



캣츠의 꿀자리인 젤리클석이 아니더라도

2층에도 간간히 고양이들이 나타나니까

위로도 되고...ㅋㅋㅋㅋㅋ



2층에서도 한번 봤으니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봐야겠어요~!ㅋㅋㅋㅋ







제생각 캣츠의 팁을 드리자면

자리는 통로가 제일좋고 앞일수록 좋고ㅋㅋㅋㅋ

미리 캣츠에 관해 내용을 알고가면 더 재미있을거예요!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얼굴과 이름을 익혀서 인터미션때 그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

와서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도 있구용!

자막으 보느라 배우들의 동선을 놓칠 수 있어서 저는 그냥 음악감상한다~ 생각하고

배우들만 보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굿즈판매하는곳에서 구입한 dvd로 복습을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프로그램북!! 프로그램북엔 고양이 하나하나 사진과 이름 그리고 특징들이 적혀있어서

몇번이고 찾아보면서 얼굴을 익혔어요 ㅎㅎㅎㅎ

뒷길에서 배우들의 이름에 싸인받기도 하구요 ㅎㅎㅎㅎ





알면 알수록 캣츠의 매력은 바다같이 넓고 깊은거 같아요ㅎㅎ

이렇게 좋은시간을 만들어준 플래이디비에게도 감사하고

캣츠를 만들어준 앤드류로이드웨버씨도 감사하고

우리나라에 캣츠를 소개해준 설앤컴퍼니에게도 감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 감사합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