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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신 콘서트..정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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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보신 콘서트..정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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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살 처음으로 가신 콘서트..그것도 제일 좋아하시는 심수봉씨의 콘서트에 다녀오셔서 무지 행복하시다 했어요. 얼마나 셀레이셨는지 소녀처럼 기뻐하시더라구요. 콘서트 모든 노래를 아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시는건 소리껏 따라 부르셨어요. 끝난 후엔 아직도 남아있는 흥분에 먼거리를 함께 걸으며 이것저것 군것질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모처럼 함박꽃처럼 웃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가슴이 뭉클.. 이런 시간을 더 자주 갖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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