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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청춘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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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청춘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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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가수가 꿈이지만 현실은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트로트를 부르는 성원. 정규직 취업이 목표인 윤아. 조리사 자격증 없이 조그만 식당의 조리사로 일하는 찌질남 동재.
멋들어지게 혼자 살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티격태격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는 성원과 윤아의 집으로 또 한명의 남자 동재가 찾아와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연극이며, 옥탑방 고양이와 비슷한 설정입니다.
요즘은 부담스러운 월세 때문에 전혀 모르는 타인과 룸메이트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소재가 현실적이네요. 그리고 주인공들이 모두 꿈, 목표를 쫒는 힘겨운 청춘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도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동재가 성원과 윤아의 집에 온 진짜 목적이 좀 뜬금없고 중간중간 코믹적으로 넣은 재미없는 장면(집에 도둑이 드는 부분, 동재가 관객들에게 퀴즈를 내는 부분, 부동산 할아버지의 오버개그액션 등)들이 보는 내내 좀 안쓰럽기도 했어요.
그리고 배우들의 잦은 대사실수 등을 보면서 연습량이 부족한건가 생각도 들었어요.
자극적인 재미가 있는 연극은 아니지만 스토리 자체는 현실적이고 따뜻한 연극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얼어붙을 것 같은 어색한 개그 부분을 좀 보완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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