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네 남녀의 얽혀진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내용은 필자 역시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흔한 로맨스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대사와 내용에 공감하며 눈여겨보았던 작품이다. 이번 연극 <클로저> 역시 그 명성답게 공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필자가 이번 <클로저>가 더욱 더 기대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영화계에서 남녀의 연애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던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다. 스크린과 연극을 오가며 현실적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던 그는 이번 <클로저> 작품에 대해 "제 개인적인 취향이나 이런 걸 투영했다기 보다, 대본 자체가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클로저' 자체가 가진 순수한 매력을 관객 분들께 전달드리려고 초점을 맞췄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래서였을까, 대본 그대로에 충실하려는 의도에 본연의 <클로저>는 충분히 느껴졌지만 연극 <클로저>만의 감성이 잘 드러나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네 남녀의 얽혀진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내용은 필자 역시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흔한 로맨스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대사와 내용에 공감하며 눈여겨보았던 작품이다. 이번 연극 <클로저> 역시 그 명성답게 공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필자가 이번 <클로저>가 더욱 더 기대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영화계에서 남녀의 연애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던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다. 스크린과 연극을 오가며 현실적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던 그는 이번 <클로저> 작품에 대해 "제 개인적인 취향이나 이런 걸 투영했다기 보다, 대본 자체가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클로저' 자체가 가진 순수한 매력을 관객 분들께 전달드리려고 초점을 맞췄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래서였을까, 대본 그대로에 충실하려는 의도에 본연의 <클로저>는 충분히 느껴졌지만 연극 <클로저>만의 감성이 잘 드러나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