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빅토르 위고

Victor-Marie Hugo 1802~1885

◆ 빅토르 위고, 그는 누구인가?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이며, 극작가이자 소설가였다.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 작가중 가장 위대하고 잘 알려진 작가이다. 프랑스에서 위고는 그의 시로 가장 유명한 반면, 프랑스 외의 지역에서는 <레 미제라블, 1862>, <노트르담 드 파리, 1831>와 같은 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위고는 4,000점이 넘는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위고는 유년 시절에 헌신적인 왕당파였는데, 어른이 되면서 정치적 견해가 바뀌며 열성적인 공화주의자가 됐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그 시대의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다뤘다.

◆ 위고의 작품 세계

사실주의와 낭만주의의 경계

위고는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운동 모두에 걸쳐있지만 낭만주의 시인으로서의 초기 명성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쪽에 속했다고 말할 수 없다. <동방시집>에서는 이국적 정취를,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내국적인 색채를 세세하고 다채롭게 묘사했는데, 이것이 <레 미제라블>의 근대적 상황에 적용되면서 순수 사실주의가 되었다. 위고는 스탕달이나 플로베르처럼 묘사하는 장면이 객관적이고, 무감각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감정이라는 내면 세계보다 외부 세계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자신이 보는 것을 묘사하는 열정적인 정신은 에밀 졸라만큼이나 낭만적이지 않았다. 위고의 시가 종종 낭만주의적이라고 할지라도 기교와 기법에 대한 관심은 실증정신과 객관적인 시작태도를 중시하는 고답파 시인들과 맥이 닿아 있다. 즉 , 위고는 오직 극작가로서만 순수 낭만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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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노트르담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의 생생한 정경을 그린 작품이다.당시의 파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끊이지 않았던 귀족들의 축제와 그로테스크한 환락, 폭도들의 반란, 공개 처형 등으로 북적였다. 위고는 두 장에 걸쳐 이 고딕 양식의 교회건물을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을 노트르담의 정신 그 자체로 초대한다. 어지러울 정도로 높은 석조 건물 위에 서서, 독자들은 상상 속의 파리 전경을 볼 수 있다. 그 벽에 새겨져 있는 단어 “운명”은 이 고딕 소설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 위고의 유언

“신과 영혼, 책임감. 이 세 가지 사상만 있으면 충분하다. 적어도 내겐 충분했다. 그것이 진정한 종교이다. 나는 그 속에서 살아왔고 그 속에서 죽을 것이다. 진리와 광명, 정의, 양심, 그것이 바로 신이다. 가난한 사람들 앞으로 4만 프랑의 돈을 남긴다. 극빈자들의 관 만드는 재료를 사는 데 쓰이길 바란다. 내 육신의 눈은 감길 것이나 영혼의 눈은 언제까지나 열려 있을 것이다. 교회의 기도를 거부한다. 바라는 것은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단 한 사람의 기도이다.”

빅토르 위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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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2015 노트르담 드 파리 객원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