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이사온 후 처음 맞는 크릿.마스가 다가오는데
수변가에 세워진 아트센타가 궁금하던차에
공연 을 보게되어 기쁨이 더했고,
크리스마스에 이웃을 서로 챙기는 따스한 사랑을
노래하여 감동의 선물을 받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페라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제겐 낯선 내용의 스토리였지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즐겁게 관람했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더 많은 공연관람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내갠 아직 낯선 오페라!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만큼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든 출연진들의 실력과 면면들이 다 훌륭했고
오케스트라와의 호흡도 좋았어요.
미미와 뮤제타 배우도 딱 맞는 이미지..로돌프의 미성. 아름다웠어요.
무엇보다 인천에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음에
감격스러웠어요
뮤지컬은 경험이 있었는데 오페라는 처음이였습니다.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연출과 함께 유명한 배우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었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는 느낌이였어요.
오페라도 보기전에는 지루할 수 있거나 밋밋할 수 있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관람 후 우려되었던 부분이 몰입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어요!!
오페라 가수들의 매력과 오케스트라 연주는 저에게 너무나 잘 맞았습니다!
특히나 라보엠의 작품에 너무 빠져들었습니다.
푸치니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고 인물들의 특징을 따로 더 찾아 볼 정도로 매력있는 작품이였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예매합니다~
라보엠 줄거리를 미리 공부하고 간 덕분에 훨씬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구요. 노래도 정말 멋져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네요!
일부 이태리어를 알아들으니 더 재미지더라구요.
이런 좋은 공연을 인천 아트센터 덕분에 좋은 가격에 볼 수 있게 되어 인천 근교 사는 사람으로써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까지 안나가도 되고 주차시설도 너무 잘 되어있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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