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지젤 공연 기대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가까운 새종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방 공연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발레거 이정도일 줄이야~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네요. 지젤 보고 다른 발레도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어요. ^^

발레 ‘지젤’ (세종예술의전당. 2023.06.17) 4번의 커튼콜이 끝났어도 박수와 함성은 이어졌다!! 휴우증이 오래 갈 듯하다!! 국립발레단의 자랑인 수석 무용수 ‘박종석’, ‘조연재’ 페어로 봄.. 1막까지는 ‘음...그래.’하는 마음으로, 봤다.. 인터미션이 있고 시작된 2막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비극의 서사를, 비극의 감성을, 이렇게 비장미 있게 표현할 수 있다니, 그것도 몸의 언어로 말이다.. 천재 시인이라고 해도 ‘비극’의 서사를, 감정을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없을 거라고 내 장담한다.. 발레리노 ‘박종석’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고 국내 원 탑이라는 것에 토를 달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 ‘지젤’역을 맡은 ‘조연재’씨...우아한 슬픔이란 문구가 어울릴지 모르지만, 참 우아하게 슬픔을 표현해 내더라.. 국립발레단의, 국립발레단의 단장이며 예술감독인 강수진님의 위엄을 이 공연 하나로 입증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2막은 정말이지!!! 이런 게 예술의 승고함이구나,하는 감탄을 자아냈다!!!! 휴우증 크다.....^^

발레 처음 봤는데 재밌게 잘봤네요

아름답고 탄탄하고 멋진 무대였습니다! 앞자리라서 앉아서보기 미안할정도의 역동적인 모습 눈으로 따라다니느라 바빴네요 :) 담날 2층에서 한번더 볼것을.. 너무나 아쉬울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