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한 브릿팝의 대표 밴드로, 1993년 동명의 타이틀 앨범 “Suede”로 데뷔하며 첫 앨범부터 영국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타리스트 버나드 버틀러가 떠난 후 발표한 3집 “Coming up”은 스웨이드 음악의 제 2기를 나누는 지표가 되었는데, 기타와 드럼, 보컬과 사운드 이펙트가 어우러지며 자칫 마니아들만의 취향에 국한될 수도 있었던 섬세하고 환각적인 스웨이드의 음악을 대중적 취향에 맞추어 녹여내었기 때문이다. 이 앨범으로 스웨이드 음반들 가운데 최다판매라는 성과를 거두며 음악적 개성과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관람포인트 : 2003년 해체 이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밴드의 재결성 무대. 블러, 펄프 등 90년대 브릿팝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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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즈Leeds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2001년 첫 데뷔 EP 발매 후 영국의 음악잡지 NME로부터 ‘잠재적으로 오아시스 이후로 가장 중요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각종 UK 음반 차트 상위에 랭크되었다. 글래스톤베리, V-페스티벌, 후지록페스티벌 등의 각종 메이저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다이내믹하고 댄서블한 음악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밴드의 프론트맨이자 보컬인 로버트 하비Robert Harvey의 알코올 중독 치료로 인하여 약 4년 만에 3번째 음반을 발매하고는 2008년 내한시, 폭발적이며 튼튼한 내공으로 똘똘 뭉친 무대로 당시 아직 국내에서 인지도가 많이 없었던 국내 관객들을 정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관람포인트 : 아쉽지만 이번 여름 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체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2008년 내한당시의 ‘더 뮤직’을 추억한다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의 마지막 공식 무대를 절대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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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출신의 맹인 부부 가수 인 아마두 & 마리암은 월드-라틴 뮤직 스타 마누 차오가 프로듀싱한 앨범 “Dimanche Bamako”로 히트를 기록하고, 2006년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가 ‘Celebrate The Day’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이들은 시저 시스터스, 콜드플레이, 블러, 데이빗 길모어 공연에 서포트 밴드로 서기도 했다. “Welcome to Mali” 앨범의 타이틀 ‘Sabali’는 블러의 데이먼 알반이 프로듀싱해 인디록 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관람포인트 : 프랑스어로 노래하는 보컬에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 이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매력에 접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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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라는 미니멀한 구성을 바탕으로 그런지, 하드코어/펑크 성향에서부터 사이키델릭, 포스트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자신들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넘치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밴드 아폴로 18. 유행처럼 번져가는 멜랑꼴리 샤방샤방 음악씬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헤비 사운드의 해답을 제시한 이 밴드는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날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축제 SXSW 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관람포인트 : 인디씬에 등장한 이래 뛰어난 연주력과 특유의 몰입력 강한 라이브로 끊임없이 입소문을 탔던 밴드이니만큼, 라이브에 몰입할 마음가짐 하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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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스타일의 스마트한 음악과 태도로 데뷔와 동시에 홍대 인디씬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10cm. 매력적인 목소리와 정갈한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수컷의 본능에 입각한 유혹의 세레나데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기 밴드 반열에 오른 그들은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와 1집 '10'을 통해 인디 음악 씬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2010 엠넷아시아뮤직어워즈 ‘올해의 발견’을 수상하였다.

관람포인트 : 인디씬에서의 수많은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재치만발의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와 함께하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공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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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 근교 하이그린 High Green 출신의 꽃미남 청년들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 직접 만든 극소량의 데모테이프가 인터넷을 떠돌며 인기 몰이를 시작하였다. 2005년 영국 싱글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로 데뷔한 이듬해 정규 1집,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이 영국 음악 역사상 가장 빨리 판매된 데뷔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7년 정규 2집 “Favourite Worst Nightmare”로 발매 첫 주에 22만 5천 장을 판매하였고 2008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고의 영국 앨범 상과 최고의 영국 그룹 상을 동시에 받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6월 발매될 앨범의 첫 번째 싱글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의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되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관람포인트 : 시원스레 내지르는 스트레이트한 보컬과 강렬한 기타, 에너지 넘치는 드럼 연주, 댄서블한 리듬이 공존하는 폭발적인 개러지록 사운드가 느껴지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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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출신의 록 밴드. 초창기에는 랩 코어의 성향을 띤 뉴메탈로 시작하였으나 모던락적인 성향을 대폭 받아들이며 얼터너티브, 펑크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한다. 신랄한 메시지, 실험적인 곡 구성, 중독적인 멜로디로 사랑 받으며 록 음악계에서 확고부동한 입지를 다져왔다. 1999년 발표한 앨범 “Make Yourself”가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앨범 수록곡 중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Drive’가 광고음악이나 영화 OST에 쓰이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여 올 여름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람포인트 : 일체의 특수효과를 지양하며 절제된 조명과 액션으로 음악 외적인 것을 엄격히 배제하고 음악에의 몰입도를 최대까지 끌어올리는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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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갈 어인 칸세이 지 세르 섹시 Cansei de Ser Sexy (‘섹시하게 살기 힘들어’라는 뜻) 또는 CSS로 알려져 있는 이들은 상파울루 출신의 브라질 밴드로 지역신문과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전례 없는 엄청난 소개로 큰 이익을 봤다. 일렉트로닉 록과 디자인, 영화, 패션과 같은 다양한 예술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유머러스한 가사는 영어와 포르투갈어가 뒤섞여 있다. 이 밴드는 그들의 음악적 야망보다 강조된 스타일, 패션 그리고 쿨함(coolness)으로 유명해졌다. 강한 브라질 악센트로 불리는 영어 가사를 팬들은 이 밴드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여긴다. 5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새 앨범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밴드 중 하나.

관람포인트 : 관객들 모두가 클럽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 만큼 댄서블한 연출. 보컬 러브폭스 LoveFoxxx의 장난끼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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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sshu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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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결성되어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 2007년 4월 첫 싱글 ‘Naihi shinsho’ 발표 이후 적극적으로 다수의 뮤직페스티벌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일본 내에서의 클럽 투어 티켓을 즉시 솔드아웃 시켰다. 이모, 록, 메탈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 스타일로 일본의 어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0년 4집 앨범 “Niche Syndrome” 발표 후 섬머소닉, 록인재팬, 라이징선 등 일본의 대표적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인기를 재확인하고 있다. 2010년 11월 28일 1만 5천석 규모의 부도칸에서 성공적으로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관람포인트 : 아이돌 그룹 출신의 꽃미남 보컬이 함께하는 힘이 넘치는 파워풀한 라이브. 슬램과 점프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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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은 현재 국내 라이선스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통신 모임 하이텔에서 모인 델리스파이스의 멤버들은 당시 유행하던 헤비메탈 밴드 스타일을 탈피하고 자신들의 감수성을 무기로 한 모던록 계열의 음악을 하고자 그룹을 결성하였다. 1997년 발표된 1집 앨범 “Deli Spice”는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9위에 올랐고, ‘챠우챠우-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모던록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영국 브릿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멤버들의 탁월한 감각으로 전 앨범마다 주옥 같은 명곡을 쏟아냈다.

관람포인트 : 오랜 공백을 깨고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하는 국내 최고의 모던 록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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