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주
update 2017.03.29-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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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보는 듯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카랑카랑한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는 한발짝 앞서 있었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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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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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하루에 한뼘씩 그의 ‘진화’는 멈출 기색이 없다. 이미 그는 22세기 음악적 언어에 도전하는 듯했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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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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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보는 이가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이 짜릿한 기분. 그들의 에너지는 차고 넘쳤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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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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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합일(合一)의 무대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단련하고 숙성하고 마음이 통해야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무대.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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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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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연극으로 풀어낸 이야기 음악의 감동. 노래는 슬픈 드라마 한편이 되어 가슴을 촉촉이 두드렸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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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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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사랑을 재촉하는 무대, 가끔 얄밉고 그립고 서글펐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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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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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땀냄새 가득한 꿈의 편린도, 오감을 두근거리게 했던 암전의 적막도, 무너져 내리는 검은 벽돌과 함께 추억이 되어 떠나려는가. 안녕, 게릴라극장이여 안녕. 그래도 연극은 계속되겠지.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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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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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손끝이 터치하는 한음의 기쁨과 슬픔이 수시로 교차한다. 외로운 이에겐 슬픔을, 커플에겐 축복을.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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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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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변하지 않은 고운 목소리, 그것으로 각인시킨 ‘설렘의 무한성’.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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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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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생로병사와 오욕칠정이 뒤섞여 한바탕 축제로 승화되는 한국적 굿극의 진수를 보시라.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3월 4주
update 2017.03.22-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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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무대, 지금까지의 루시는 너무 교양 넘쳤다. 진정한 루시의 재발견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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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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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이미 박물관 수장고에 입주 예약한 가부장제의 극단적으로 낡은 민낯이 2017년 대학로 스타-상업극 시스템의 도마 위에 오른 건 좀 생뚱맞은 일. 그것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이 연극에서 돌 씹는 듯한 균열을 가져온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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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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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데뷔 12년차 김선욱의 손가락이 베토벤 악보에 땀과 시적 깊이를 더해 건반 위를 헤엄쳤다. 비창은 화사했고 열정은 유연했으며 월광은, 아뿔싸, 살짝 둔탁했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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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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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역할 바꾸기 놀이에 그쳐버린 2인극. 수사물 구조인데 궁금하지 않다.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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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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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10년 전에 낡은 느낌이 그립다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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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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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설정은 흥미로우나 그것까지만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3월 3주
update 2017.03.13-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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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1부) 배우들의 내공(특히 대사 암기력)은 경악스럴 정도였고, 다이제스트가 미덕인 듯한 시류와 거꾸로 가는 뚝심도 인정할 만했다. 그러나… 원작이라는 쌀로 연극이라는 밥을 짓는 것이 각색이라면, 돌 씹히고 설익은 밥을 서너 밥솥이 넘치게 지었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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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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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2부) 연출은 인정없이 심각했고, 극은 사정없이 늘어졌다. 그 탓에 정동환과 지현준의 기막힌 열연조차 왜 그 장면에서 그 연기가 나와야 하는지 설득력이 없었다. 장면은 너무 길었고 대사는 정제되지 않았다. 작가가 등장해서 주제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결말은 맥이 빠졌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3월 2주
update 2017.03.06
3월 1주
update 2017.03.02-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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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맥락 없는 웃음의 향연, 수녀들의 일탈이 재미인 극에서 수녀는 간데없고 일탈만 남았다.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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