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주
update 2017.07.31-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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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넬 - 이 작은 무대에서도 그들이 뿜는 넘치는 에너지와 화음과 무대 구성은 폭발적이다. 4년 만의 귀향이 보여준 페스티벌의 진수.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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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로드 - 묘한 색채 대비다. 20살의 원숙한 아날로그 보컬이 흔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 그 뒤로 숨죽인 듯 정적인 컴퓨터 위주 사운드의 조합이라니. ‘웃픈’ 느낌일까.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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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메이저 레이저 - 뮤지션의 즐거움은 곧 관객의 요동으로 이어진다. 이 단순한 진리를 그들은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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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혁오 - 습기 머금은 목소리가 지산의 풀잎 냄새와 섞여 묘하게 가슴을 찌른다. 돌아가는 내내 쉬이 식지 않은 보온의 무대.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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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고릴라즈 - 재밌다. 멋있다. 화끈하다. 베일 벗은 가상의 밴드가 보여주는 SF 같은 무대.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7월 4주
update 2017.07.26-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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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보는 게 장관이고, 듣는 게 위엄이다. 현란한 빛과 소리의 우주 속에 길을 잃은 듯.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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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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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대중음악의 세월은 이 ‘미소년 중창단’ 같은 화음 앞에서 여전히 멈춰 서 있다. 푸르고 싱그러운 청포도 맛 ‘소리’가 귀안 가득 퍼졌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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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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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심연에서 끌어올린, 때론 마그마같고 때론 옥구슬 같은 포효에 몸이 안 움직인다.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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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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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20대에 40대나 느낄법한 아련한 감수성이란. 80년대 이문세, 변진섭의 가슴 설레는 발라드 한편 감상한 느낌.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7월 3주
update 2017.07.21-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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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고양이들이 주는 인생의 교훈. 명작의 무게감을 덜고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다.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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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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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점
원작에서 치정-복수-액션-유혈-막장의 요소만 골라내 차마 들어주기 힘든 대사와 유머를 새로 집어넣고 패스트포워드 버튼 누르듯 편집한 이 버전을 꾹 참고 보느냐 마느냐, 사실 그것은 문제도 아니로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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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이 꼭 신선한 것만은 아니다.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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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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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원작 웹툰의 재미를 무대적인 문법으로 적절히 잘 옮겼다. 단지 발랄한 내용을 받쳐주지 못하는 노래는 재연에서도 아쉽다.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7월 2주
update 2017.07.11-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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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물론 재미야 있지만 반전(反轉)이었어야 할 대목이 좀 밋밋. 게다가 자꾸 <뮤지컬 세계>와 <(연극+드라마) 세계>의 격돌로 보이는걸.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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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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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디지털(3D)와 아날로그(동유럽 가무)가 희한한 상상력으로 결합한 무대. 192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정서가 폭포처럼 쏟아진다. 불친절하고 엉성한 내러티브와 캐릭터를 탓하기엔 매력적인 요소가 너무나, 너무나 많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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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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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신영숙과 정동하의 불꽃 같은 가창력. 바야흐로 완성본에 근접한 지방산 뮤지컬의 대표작.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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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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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친구가 대통령이 된 시점에 이름 높은 옛 선비들처럼 귀향(歸鄕)을 택한 이윤택, 일광 해변 뻘밭에 6층짜리 극장 건물을 짓고 연극의 초심으로 돌아가다. 신파극이란 하이퍼리얼리즘의 다른 말이었고, 1~2년차 배우들의 발성과 연기는 경이적이었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7월 1주
update 2017.07.03-
-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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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마치 어머니 뮤즈가 잘 키운 아들내미 넷을 데리고 나온 듯했다.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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