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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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적학대인가 사랑인가 작성일2016.10.21 조회수6838 극의 후반부 반전이 있습니다. 본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15년전 12살인 우나와 마흔살인 레이는 한 모텔방에서 섹스를 하고 레이는 미성년자 성적학대 혐의로 6년을 감방에서 보낸다. 피터라는 새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레이 ..
슬픔 뒤 찾아오는 소중한 깨달음, <잘자요, 엄마> 작성일2015.07.09 조회수6826 어느 날 저녁, 돋보기 안경을 쓰고 TV를 보며 깔깔 웃는 노모에게 부지런히 집안을 정리하던 중년의 딸이 다가와 말한다. 오늘 자살을 하겠노라고. 생의 의지를 잃어버린 딸과 그런 딸을 잡아 일으키기엔 너무 나이 든 엄마. 지난 3일 개막한 연극 <잘자요, 엄마>..
[SIDance2005] 랜덤 무용단 작성일2005.10.12 조회수6792 AtaXia의 리허설 암흑. 항상 그렇듯이 일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살짝 쿵 긴장된 기다림. 객석에 앉아 잇는 사람들에게는 무대 뒤에서 준비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왠지 설레이고, 가슴 뛰는 야릇한 긴장의 순간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무대가 갑자기 “형광등”..
잘츠브루크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카르멘(Carmen)> one 작성일2005.05.10 조회수6789 작 곡 비제 (G. Bizet, 1838 - 1875) 대 본 메이약(H. Meilhac)과 알레비(L. Halevy)의 협작(프랑스어) 때,곳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빌라 초 연 1875년 3. 3 파리 등장인물 카르멘 (Carmen 집시) 메조 소프라노 돈 호세 (Don Jose 드라곤의 하사관) 테너 ..
놀랄만한 반전으로 진정한 삶 탐색 '트루 웨스트' 작성일2004.02.25 조회수6767 사는 데도 ‘진짜’가 있을까.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트루 웨스트’(True West·최형인 연출)는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을 통해 진정한 삶을 탐색한다. 배우들은 실제로 식빵을 굽고 진짜 맥주를 마시는 등 무대에도 진짜배기가 적지 않다. 사막과 황야를 떠도는 형 ..
아기자기한 재미가 가득 <쓰루더도어> '뻔해도 좋아, 꿈꿀 수 있다면' 작성일2015.04.09 조회수6755 등단 당시에는 반짝이는 칭찬도 제법 들었으나 수년이 지난 지금은 출판사가 거절하기 바쁜 소설들만 써대고 있는 이 여인. 워커홀릭 남편은 자신이 쓴 소설을 읽어주기는커녕 저녁 식사 약속도 매번 지키지 못한다. 외롭고 지치는 일들만 쌓여가던 어느 날, 상상만 하..
2005 Let’s Opera Ⅶ 푸치니-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TWO 작성일2005.08.25 조회수6709 줄거리 제 1 막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별장이다. 미 해군 중위 핑커톤 과 결혼중매인 고로는 하녀 스즈키와 사환들의 인사를 받으면서 흐뭇해 한다. 말하자면 핑커톤과 나비 부인은 이 집에서 결혼하게 된 것이다. 고로는 신부가 도착하는것을 기..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해외작품 WAHYU-1 작성일2005.05.06 조회수6678 WAHYU(월드 프리미어 공연) 영원한 낙원은 우리 내면에 깊게 자리잡고 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 속에 공연일시 : 05.5.28(토) PM 5:00 공연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참가단체 : 아시아 컨템포러리 댄스 프로덕션 안 무 : 하선애 작 곡 : GyOr..
한국 이야기로 승부 건 <선피쉬>와 <아리랑>, 대구에서 첫 선 작성일2013.06.24 조회수6670 지난 주 주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 세 편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었다. 이중 지난 해 초연한 <오! 미스리>를 제외한 두 편인 <선피쉬>와 <아리랑>은 모두 정식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는 첫 자리였다. 아쉬운 환상, 심청의 변신 &..
꾹꾹 담아 두었던 그리움의 안부인사, 홍광호 두 번째 콘서트 <런던에서 온 편지> 작성일2015.02.09 조회수6639 국내 무대는 물론 웨스트엔드마저 사로잡아 버린 사나이. 홍광호가 2년 전 다시 돌아온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6일, 홍광호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런던에서 온 편지>가 열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그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