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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엔 어떤 공연이? 연극·뮤지컬·콘서트·클래식 하반기 주요공연 라인업

작성일2018.07.02 조회수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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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 정상회담, 지방선거, 월드컵까지…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이슈들이 가득했던 2018년 무술년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지난 상반기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공연계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품들을 내놓을 전망이다.

뮤지컬계에서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를 비롯해 ‘록키호러쇼’, ‘바넘 : 위대한 쇼맨’,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의 대형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고, 콘서트계에서는 밥 딜런, 켄드릭 라마, 샘 스미스 등 월드 스타들이 앞다퉈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극·클래식·국악·무용 분야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어떤 작품들이 우리의 마음속에 큰 울림을 안겨줄까. 2018년 하반기 주요 공연 라인업을 정리했다.
 

뮤지컬
창작도 라이선스도, 반가운 신작들과의 만남
2018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신작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MK뮤지컬컴퍼니가 5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175억여 원을 투입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당장 다음 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 뮤지컬인 ‘바넘 : 위대한 쇼맨’도 오는 8월 초연될 예정이다.

또한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마틸다’ 역시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개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1월 서울·4월 부산까지 이어지는 ‘라이언 킹’ 팀의 첫 인터내셔널 투어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도우미 로봇을 소재로 한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1446’, 여성 과학자의 삶을 다룬 ‘마리퀴리’ 등 개성 있는 소재를 담은 중소극장 신작들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 연말, 관객들 사로잡을 스테디셀러 뮤지컬
올 하반기 라인업 중 주목할 점 중 하나는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던 인기작들이 연말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연말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던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다시 무대에 오르며,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팬텀’과 ‘엘리자벳’도 11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금 이순간’ 등의 곡으로 유명한 인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역시 11월에 개막해 연말 공연대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소극장 역시 마니아 관객들을 끌어모았던 인기작들이 올 연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예그린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11월 다시 무대에 오르고, 중독성 있는 넘버로 관객들을 열광케 한 ‘더데빌’ 역시 같은 기간 공연된다. 또한 마음 따뜻해지는 2인극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도 오는 11월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장르 무대화한 작품들 무대에
올 하반기에도 소설, 희곡, 웹툰 등 원작을 새롭게 변주한 작품들이 꾸준히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남성 4인극으로 재창작한 ‘알앤제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생쥐와 인간’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강풀의 인기 웹툰을 연극으로 만든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은 관객들에게 원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신작 풍성
해외 및 국내의 유명 작가들이 선보이는 신작들도 연극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맨 끝줄 소년’의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신작 ‘비평가’, ‘아버지&어머니’의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가 선보이는 또 다른 연작 ‘진실&거짓’, ‘썬샤인의 전사들’의 작가 김은성의 신작 ‘그 개’ 등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국 웨스트엔드 히트 코미디 신작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을 비롯해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수상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3편의 고전을 재해석한 옴니버스극 ‘벙커 트릴로지’, 강박증 환자들의 힐링 코미디 ‘톡톡’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작들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
해외 스타 내한공연, 인기 밴드 공연 등 풍성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23번째, 24번째 주인공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 팝스타 샘 스미스(10월), 래퍼 켄드릭 라마(7월)를 선두로 하반기에도 굵직한 해외 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이어진다. 2016년 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포크 가수 밥 딜런이 최근 내한공연(7월)을 확정했고, 인기 팝그룹 웨스트라이프 출신의 셰인 필란과 2015년 데뷔와 동시에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도 각각 7, 8월 첫 내한공연을 연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와 ‘신스팝의 거장’ 아울시티는 각각 8월과 11월 오랜만에 한국 관객과 재회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을 비롯해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스탠딩에그 등 인기 밴드들과 슈가볼, 윤딴딴 등 감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단독공연도 펼쳐진다. 힙합 장르에서는 인기 영화를 패러디한 독특한 포스터로 화제에 올랐던 에픽하이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을 비롯해 홍천에서 열리는 ‘2018 매드홀릭 힙합풀파티’, 부산에서 열리는 ‘2018 롯데호텔부산 비욘드 더 풀파티’ 등 다채로운 컨셉의 공연이 눈길을 끈다.
 



클래식·국악·무용
클래식 애호가 설레게 할 공연 줄줄이
클래식 계에서도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할 공연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세계적 스타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은 10월 말 리사이틀에 이어 11월 말에는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교향악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다닐 트리포노프의 협연,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의 협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김선욱, 손열음, 조성진 등 인기 연주자들의 독주회도 이어진다.

무용계에서도 명품 공연이 이어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1월 초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100여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블록버스터 발레 ‘라 바야데르’를 선보이고, 이어 연말에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아온 인기작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이중 스파이로 알려진 마타하리의 삶을 재조명한 신작 ‘마타 하리’를 10월 말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연말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 모든 공연은 2018년 7월 1일 이후 개막작입니다.

* 본 라인업은 2018년 7월 2일 기준으로 추후 변경 가능하며, 일부 공연 일정은 해당 제작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디자인 : 이상용(lsangyong0103@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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