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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관객 돌파, 영화 ‘알라딘’ 더빙판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는?

작성일2019.06.05 조회수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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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버전으로 돌아온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개봉 20여일 만에 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전부터 윌 스미스 등의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환상적인 요소가 가득한 화려한 영상과 밝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인기를 끌며 순항 중이다. 특히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등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화의 더빙판에서는 뮤지컬계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주역으로 참여해 활약했다. ‘알라딘’의 더빙판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는 누구일까. 

 



지니 역 정성화 
윌 스미스가 연기한 지니 역 더빙은 정성화가 맡았다. 램프의 요정 지니는 램프를 얻는 자를 주인으로 모시며 소원을 들어주는 전지전능한 존재로, 알라딘을 모험으로 이끌며 익살스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다. 개그맨 출신으로 코믹과 진중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을 발휘하며 뮤지컬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정성화는 이번 영화에서 목소리와 노래 더빙을 모두 맡았다. 그가 부르는 곡은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를 비롯해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s Like Me)’, ‘프린스 알리(Prince Ali)’ 등이다. 그간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영웅’, ‘킹키부츠’, ‘맨 오브 라만차’, ‘팬텀’ 등 쟁쟁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아 활약해온 정성화는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해 경쾌한 연기와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지니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알라딘 역 신재범 
지니를 만나 함께 모험하며 공주 자스민과 사랑에 빠지는 청년 알라딘 역 노래 더빙은 신재범이 맡았다. 신재범은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후 ‘더 데빌’, ‘판’,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의 뮤지컬과 연극 ‘나쁜자석’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공연계 신예로, 현재 뮤지컬 ‘니진스키’(~8.18,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알라딘’으로 첫 영화 노래 더빙에 도전해 섬세한 가창력으로 ‘원 점프 어헤드(One Jump Ahead)’ 등의 곡을 소화한 신재범은 소속사를 통해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영화의 노래 더빙을 맡게 되어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 배우로서 하는 새로운 도전이라 더욱 설레고 즐거웠던 경험이었다”며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스민 역 민경아 
알라딘과 사랑에 빠지는 공주 자스민 역 노래 더빙은 민경아가 맡았다. 2015년 ‘아가사’의 앙상블로 캐스팅돼 뮤지컬에 데뷔한 민경아는 두 번째 출연작인 ‘베어 더 뮤지컬’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몬테 크리스토’, ‘인터뷰’에 이어 ‘웃는 남자’와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대극장 뮤지컬에서 당당히 주역을 거머쥐며 공연계 스타로 부상했다. 이달 말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6.15~8.4,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왕비 기네비어 역을 맡아 다시 무대에 오르는 민경아는 ‘알라딘’ 더빙판에서 ‘스피치리스(Speechless)’ 등의 곡을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불러내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로서 살아가려 하는 자스민의 마음을 생생히 전달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출처: 월트디즈니코리아, 플레이디비DB, 좋은사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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