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11월 무대로 돌아온다.
 
‘지킬앤하이드’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인격을 가진 지킬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루시, 엠마의 비극을 그린 스릴러 뮤지컬로, 2004년 국내 초연 당시 전석 매진, 1일 티켓 최대 판매량 등의 기록을 수립하며 이후에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지난해 브로드웨이 워크라이트프로덕션과 협업해 이 공연의 월드투어 프로덕션을 선보인 바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거쳐간 작품이기도 하다. 초연 멤버 조승우와 류정한을 비롯해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 김소현, 이혜경, 정명은, 임혜영, 조정은, 최현주, 이지혜, 최정원, 소냐, 김선영, 이영미, 정선아, 김수정, 선민, 신의정, 리사, 린아 등이 출연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1월 공연에 앞서 2018년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할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www.odmusical.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1,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배우는 11월 서울 공연과 내년 전국투어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인간 본연의 욕구와 갈등을 담은 스토리, 강렬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8년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오픈리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