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내가 좋아하는 공연 장르를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지원금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면?
 

국내 최대 공연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가 7월 1일부터 원클릭 모금 캠페인 <착한클릭> 캠페인 시즌 2를 시작했다. <착한클릭>은 지난해 6월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공연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일반적인 모금 캠페인과 달리, 인터파크가 연간 1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예매자가 그 지원금을 어떤 활동에 분배할지 클릭 참여를 통해 결정한다.

지난 2015년 진행한 시즌 1에서는 전체 360,729명이 참여했고, 238,324명(전체 66%)이 선택한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 6천6백만 원이, 122,405명(전체 34%)이 선택한 인디 뮤직 뮤지션 지원에 3천4백만 원이 쓰였다. 인디 뮤직 지원금은 디어클라우드, 홀로그램필름, 박주원, 안녕바다 등 15년 연말부터 16년 초까지 공연한 30여 개 팀이 받았다.
 

인터파크 착한클릭 캠페인은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