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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프로필 사진 공개…20일 티켓 오픈!

작성일2018.09.20 조회수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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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출연 배우 10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우란문화재단이 성수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공연/전시 기획 사업인 '우란시선'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이번에 공개된 이번 프로필 사진은 각 캐릭터별 성격을 잘 드러내며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누비며 독보적인 카리스마 캐릭터를 구축한 정영주는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롤인 베르나르다 알바 역을 맡았다. 독단적일 만큼 강력한 기세로 다섯 딸과 노모를 가족의 틀 안에 가둬버린 미망인으로의 겉모습뿐 만 아니라 그녀가 지닌 내면의 아픔과 갈등이 그녀의 연기력과 결합되어 표현될 예정이다.

다섯 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장인 어머니에게 감정적인 대항을 하며 한편, 다섯 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 또한 극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정인지’가 맡은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는 다섯 딸 중 유일하게 베르나르다의 첫 번째 남편에게서 얻은 딸이다. 자매들의 암묵적인 따돌림 속에서 소심하고 얌전한 듯 보이지만 꺾이지 않는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페페와의 결혼을 통해 어머니의 손길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앙구스티아스와 표면적으로 가장 큰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은 안달루시아 지역의 뜨거움을 그대로 빼다 박은 듯 화려함과 열정으로 가득 찬 막내딸 아델라이다. 이 배역은 '브로드웨이 42번가' 오소연이 연기한다. 아델라의 언니로 베르나르다의 넷째 딸인 마르티리오는 병약하고 몸이 불편한 모습이지만 작품 후반부에 갈등을 폭발시키는 배역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돌아서서 떠나라'의 전성민이 ‘마르티리오’역을 맡았다.
 



베르나르다의 둘째 딸로 현실에 순응하지만 날카로운 성격을 가진 막달레나 역은 '난쟁이들', '태일' 등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백은혜가 연기하며, 순수한 영혼을 가진 셋째 딸 아멜리아 역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환희가 캐스팅되어 가족 간의 치밀한 갈등 속에 긴장과 이완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베르나르다의 정신병자 어머니로 집에서의 탈출을 일삼는 마리아 호세파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씬스틸러로 늘 시청자에게 큰 여운을 남기는 황석정이 맡았다. 베르나르다의 출생부터 천진난만했던 유년기, 현재의 강인한 모습까지를 지켜본 인물이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의 이영미는 베르나르다 집안의 집사로의 임무를 수행하는 폰시아 역할을 맡았다. 폰시아는 베르나르다의 충신으로 보여지지만 한편으로 베르나르다 집안의 구성원들을 이간질하고 조롱하면서 때로는 다독이는 모습으로 그들을 쥐락펴락하며 갈등을 키워간다. 여기에 '태일', '빨래'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쌓아 온 김국희가 베르나르다 집안의 하녀와 이웃 등을 동시에 연기할 예정이다. '팬레터'의 김히어라는 어린 하녀 역을 맡아 결정적인 순간에 격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단조롭고 숨 막히는 공간에서 스페인 남부의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몸짓과 격정적인 음악으로 펼쳐낼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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