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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골든리트리버 '달봉이', '애니'로 뮤지컬 첫 데뷔

작성일2018.11.13 조회수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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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살이 된 골든리트리버 '달봉이'가 내달 개막을 앞둔 '애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데뷔한다.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이 뮤지컬 '애니'에서 견공 샌디 역을 맡은 달봉이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달봉이는 방송과 잡지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모델견 출신의 강아지로 온순하며 감성이 풍부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다. 달봉이의 무대 훈련을 맡고 있는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은 “견공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는 것은 광고나 영화 촬영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훈련이 어렵다. 달봉이는 훈련이 잘 되어 있고 천재견으로 성장할 수 있을 만큰 관찰력, 습득능력이 좋아 훌륭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애니' 제작진들은 “달봉이가 배우들을 잘 따르며 애니 역을 맡은 배우들과도 스스럼없이 즐겁게 지내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애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유쾌한 고아 소녀 ‘애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애니와 견공 샌디의 순수한 우정이 자아내는 따스한 감성이 이 작품의 큰 매력 요인 중 하나다. 애니와 샌디가 처음 만난 장면에서 샌디가 잠시 망설이다가 애니에게 반갑게 다가가 안기는 장면은 특히 가슴 뭉클한 장면으로 꼽힌다.
 



뮤지컬 '애니'의 샌디 역은 12개월 이상 된 온순한 성격의 대형견이 연기해왔다. 2006년과 2007년 공연에서는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의 골든레트리버 ‘쵸이’가, 2010년에는 맹인안내견 출신의 래브라도 레트리버 ‘구름이’가, 2011년은 수중 인명 구조견으로 불리는 뉴펀들랜드 ‘벤’이 출연한 바 있다. 실제 1976년 미국 초연 당시 동물 훈련사인 윌리엄 벨로니(William Berloni)는 코네티컷의 동물보호소에서 에어데일테리어 잡종견을 만나 '애니'에 캐스팅했고, 이 개는 7년간 2,377회의 무대에 올라 뮤지컬 '애니'의 성공에 기여했다.
 

201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7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애니'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억만장자 워벅스 역에는 박광현과 주성중이,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에는 변정수와 박선옥이 캐스팅됐고, 공개오디션을 통과한 유시현, 전예진, 정효원, 김세화, 김주원, 석주현, 심혜빈, 안현화, 오가현, 이화진 등 총 10명의 아역 배우과 왕은숙, 이경준, 이연경, 허도영, 유미, 권명현, 오성림, 박정아, 임승연, 이신미, 박성훈, 고준식 등 서울시뮤지컬단 배우들이 출연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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