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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뮤지컬 '물랑루즈' 글로벌 프로듀서로 나선다

작성일2018.12.03 조회수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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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에 이어 '물랑루즈'의 글로벌 프로듀싱에 나선다.

CJ ENM은 내년 6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하는 '물랑루즈'의 공동제작자 지위를 확보하고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투자해 일찌감치 제작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CJ ENM은 '물랑루즈'의 향후 한국 단독 공연권을 선점하고, US투어를 비롯해 영국 런던, 호주, 캐나다 등 1급 프러덕션이 진행될 경우 공동제작권도 보유하게 된다.

CJ ENM은 앞서 글로벌 프로듀싱 작품 '킹키부츠', '보디가드'를 한국 시장에 정착시킨 바 있다. CJ ENM은 이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2013년 뮤지컬 '워 호스(War Horse)', '킹콩(King Kong)'의 호주 공연을 제작한 프로듀싱 컴퍼니 글로벌 크리에이쳐(Global Creatures)로부터 신작 '물랑루즈' 투자 제안을 받았고, 이 작품이 전세계 흥행영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과 탄탄한 제작진이 참여한다는 점, 1890년대 파리의 화려한 비주얼과 히트 팝음악이 감각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CJ ENM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글로벌 공동제작 방식을 통한 IP확보는 한국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가 세계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증거이며, 국내 뮤지컬 시장에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CJ ENM은 공동제작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 세계 공연권을 가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자체제작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뮤지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물랑루즈'는 지난 7월 10일 미국 보스턴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였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기가 막히게 좋은 작품"(뉴욕 타임즈) , “보스턴 공연 이후 브로드웨이 및 세계 진출 전망은 무대의 강렬한 색만큼이나 장밋빛이다(버라이어티)”등의 찬사를 받았다. 원작 영화의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직접 지목한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가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영화 ‘007-스카이폴’, 연극 ‘Red’, 뮤지컬 ‘The Last Ship’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존 로건(John Logan)이 썼다.
 

CJ ENM이 공동제작에 나선 이 작품은 2019년 6월 28일 브로드웨이 AL HIRSCHFELD THEATRE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3일 첫 티켓 오픈이 열린다.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도 추진 중에 있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 '레 미제라블' 출신의 브로드웨이 스타 아론 트베잇(Aaron Tveit)과 뮤지컬 '해밀튼' 출신 캐런 올리보(Karen Olivo)가 주연을 맡아 트라이아웃 공연의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NM(Matthew Murph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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