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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2019년 레퍼토리 공개, '백조의 호수' 등 5편

작성일2019.01.28 조회수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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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2019년 레퍼토리를 공개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금년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비전 아래 지금의 유니버설발레단을 있게 한 대표작을 선별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즌 오프닝은 ‘백조의 호수’
6월에는 모던 발레 2편 공연 


201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관객과 만날 레퍼토리는 총 다섯 작품이다. 먼저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가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시즌 오프닝 무대로 펼쳐진다.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낭만적인 드라마, 화려한 테크닉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특히 순수한 백조 ‘오데트’와 사악한 흑조 ‘오딜’의 1인 2역 연기와 32회전 푸에테(Fouetté) 등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왕실 의상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유쾌한 모던 발레 2편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스라엘 출신의 최정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이 유니버설발레단을 위해 기존 레퍼토리를 재구성해 2006년 처음 선보였던 ‘Minus7’과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지도위원 겸 발레학교 교수인 재독안무가 허용순의 신작이다.
 



(위) '백조의 호수' (아래) 'Minus 7'
 
인기 창작발레 ‘춘향’, ‘심청’도 다시 무대로
연말 장식할 작품은 ‘호두까기인형’


10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춘향’‘심청’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질 ‘춘향’은 한국적 소재를 서양 발레에 접목시킨 공연으로, 2007년 초연 이후 지난해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클래시컬한 발레, 디자이너 이정우가 만든 세련된 의상과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심청’은 1986년 탄생해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인기 창작발레로, 그간 해외 12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되어왔다. 특히 발레 종주국인 러시아와 프랑스에 초청돼 ‘발레의 역수출’ 사례로 꼽혔고, 이러한 성과들로 2017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호두까기인형’이 20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자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 인기작으로, 올해도 동화처럼 아름다운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심청'


한편, 지난 1984년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탄생한 유니버설발레단은 그간 한국 발레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해왔다. ‘심청’ ‘춘향’ 등의 창작 발레를 성공시키며 ‘발레 한류’를 선도했고, 발레 공연에 해설 및 자막 등을 곁들여 발레의 대중화에도 힘썼다.
 

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지난 활약상과 관련해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 세계적 수준의 무대는 한국 발레의 저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민간예술단체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라고 회고하며 “올 한 해는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앞으로는 관객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위의 레퍼토리 공연 외에도 클래식 명작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인형’의 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해설과 함께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갈라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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