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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7년 만의 전국투어 리사이틀 개최

작성일2019.07.22 조회수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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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2019년 12월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작년에도 한국 무대를 찾은 바 있지만 독주회는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사라 장은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듬해 1991년 EMI 레이블과 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갖게 되었으며, 1994년 13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 데뷔무대를 갖는다. 그녀는 최초로 베를린 필과 3번의 레코딩 작업을 한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그녀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루었고, PBS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1995년에는 최연소 나이로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음악계에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에서는 그녀를 따라 바이올린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아지기도 했다.

그녀는 2018 Classic FM이 선정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25’에도 선정되며, 여전히 세계적인 명성을 증명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 데뷔한지도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 사라 장은 그간 EMI를 통해 20여개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베를린 필,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탑 오케스트라와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리카르도 무티, 주빈 메타, 사이먼 래틀, 구스타보 두다멜, 샤를 뒤투아, 마리스 얀손스, 발레리 게르기에프 등의 전설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해왔다.
 
지금까지도 연간 100회가 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30여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사라 장은 유독 리사이틀이 많지 않은 연주자 중 하나다. 하지만 독주회에 설 때마다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예리하고 섬세한 연주,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번 한국 투어 프로그램은 1부는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2부에서는 엘가 사랑의 인사, 바치니 고블린의 춤, 드보르작 로망스, 라벨 치간느 등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사라 장의 연주실력이 십분 발휘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공연 전반에는 소나타를, 후반에는 소품들을 배치하는 것은 크라이슬러나 밀스타인 같은 거장들이 즐겨 사용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호흡하고 즐기기 위함이 크다. 이차크 펄만도 리사이틀 때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2019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12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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