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던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가 전 멤버들이 모인 콘서트를 연다.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노민혁, 하현곤, 유호석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건 13년 만에 처음이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클릭비 콘서트 <7-3=7>은 2003년 발매된 자신들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명을 타이틀로, 2002년 3명의 멤버들이 탈퇴했지만 클릭비는 언제나 7명이라는 멤버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콘서트를 통해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콘서트에 앞서 최근 '백전무대'와 '투 비 컨티뉴(To be continued)'가 새겨진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해 7명이 모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27일 SBS <심폐소생송>에 전 멤버가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1월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단 한 차례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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