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의 전설,  대한민국을 달군다

‘건즈앤로지스’, ‘뮤즈’, ‘그린데이’ 등 메가톤급 록밴드들의 내한공연 소식이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초특급 내한공연의 포문을 여는 ‘건즈앤로지스’는 초특급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단 1회 공연을 위해 70명의 현지 스태프가 참여하고, 월드투어 당시 사용했던 조명, 음향, 대형스크린, 영상 기기 등 컨테이너 5대 분량에 달하는 70톤 장비를 그대로 공수해올 예정이다.  '건즈앤로지스'는 ‘November Rain’,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 ’Don’t Cry’을 통해 국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음악잡지 롤링 스톤지가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밴드 1위에 오른 전설적인 밴드다. 결성 24년 만에  열리는 <건즈앤로지스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13일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건즈앤로지스’의 바통을 이어받은 ‘뮤즈’는 2010년 새해 내한공연의 첫 문을 연다. 2007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던 당시, 티켓 오픈 40분 만에 매진을 시키는 저력을 발휘한 ‘뮤즈’는 최근 발표한 새 앨범 ‘The Resistance’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강렬한 사운드, 중독성 있는 멜로디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무장한 뮤즈의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될 ‘뮤즈’의 내한공연은 2010년 1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0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최우수 얼터너티브 락 아티스트 상에 빛나는 미국의 네오펑크 록 밴드 ‘그린데이’의 첫 내한 공연도 확정됐다.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과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이 결성한 ‘그린데이’는 6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는 세계적인 밴드다.

‘그린데이’는 첫 내한공연인 이번 슈퍼콘서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Basket Case’와 최근 발표한 ‘Know your enemy’ 등의 히트곡과 화려한 조명, 비디오 효과, 불꽃 등의 특수효과를 이용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Ⅶ-그린데이>는 2010년 1월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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