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뮤지컬컴퍼니가 '마타하리', '웃는 남자'에 이은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제작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더왕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으로 알려진 신화 속 인물로, 그의 전설은 오늘날까지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영화, 연극,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이 작품의 창작진에는 엄홍현 프로듀서를 필두로, 2017년 '마타하리' 스티븐 레인이  연출을,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다. 또한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MK 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오리지널 캐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7월 6일 자정까지로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홈페이지(http://www.emkmusic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9년 6월 14일 월드 프리미어로 개막하여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 뮤지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