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가 <바레카이>로 세 번째 한국무대에 오른다.

2007 <퀴담>, 2008 <알레그리아>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바레카이>에서는 ‘태양의 서커스’ 전속 아티스트 56명이 방한해 인간 저글링, 발레, 곡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동적인 서커스, 아크로바틱을 선보인다.

200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바레카이>는 전세계 12개국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중을 열광시킨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 속 이카루스가 미스터리한 숲으로 떨어져 다시 살아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연출가 샹파뉴 이카루스의 궁금증을 바탕으로‘'바레카이'(어디든지라는 집시언어)', 바람이 이끄는 어느 곳 어디든지 또 다른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는 오는 4월 6일부터 잠실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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