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작 '레미제라블'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콘서트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오는 2월 19일부터 상영되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8월부터 16주간 런던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콘서트를 담은 것으로, 웨스트엔드 현장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전율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65명이 넘는 배우들이 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끌어가는 형태로, 'One day more', 'On my own' 등 그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곡으로 구성된 송스루 작품의 매력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뮤지컬계 전설적인 인물로 꼽히는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레미제라블'은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의 국내 공연으로 66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영화로도 개봉되어 592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마이클 볼, 알피 보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펼쳐질 이번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도 큰 기대를 모은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