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솔로곡 ‘광화문에서’로 각종 음악차트를 휩쓴 슈퍼주니어 규현이 ‘1위 공약 수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규현은 지난 25일 예고 없이 서울 광화문을 찾아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다가가 ‘광화문에서’를 라이브로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광화문에서’를 발표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다면 예고 없이 광화문을 방문해 쓸쓸해 보이는 분께 ‘광화문에서’를 직접 불러주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이다. 또 규현을 거리에서 마주치자 놀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감미로운 라이브를 들려주는 규현의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28일 유튜브 SMTOWN채널(http://youtu.be/KisS05Vdf6Y)을 통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이번 솔로 앨범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음악 팬들에게 보답하기위해 서프라이즈 미니 콘서트도 준비, 2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이화여대, 오후 9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앞에서 총 2회에 걸쳐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장소를 깜짝 공개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펼쳐진 야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규현은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나의 생각, 너의 기억’,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숨긴 말들’ 등 앨범 수록곡까지 총 6곡을 열창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광화문에서’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및 해외에서도 각종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MBC뮤직 ‘쇼! 챔피언’ 1위 등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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