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년 만에 내한하여 흥행에 성공한 <캣츠>가 오는 4월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루어 탄생시킨 <캣츠>는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원작으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위해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댄스와 '메모리' 등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 30개국, 300여 도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공연 중인 <캣츠> 오리지널팀은 3월 마카오 공연 이후,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월 5일부터 온라인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