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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박효신, 카이- 3인 3색 <팬텀>이 온다

작성일2015.02.16 조회수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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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세계 초연 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뮤지컬 <팬텀>에서 주인공 팬텀이 될 세 명의 배우들이 공개되었다.

공연 내내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작품의 분위기를 장악하며 이야기 전개에 핵심으로 분하는 팬텀 역에는 현재 <지킬앤하이드>에서 활약 중인 류정한을 비롯해, 지난해 <모차르트!>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박효신, 그리고 기품 있는 목소리로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카이가 나설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을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헛갈리면 안 된다. 두 작품 모두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1991년 미국에서 초연한 <팬텀>은 소설에 더욱 충실하면서 팬텀의 비밀스런 과거를 더욱 깊이 다룬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 지하 은신처에 숨어 지내는 흉측한 얼굴의 천재 예술가 에릭(팬텀)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크리스틴에게 비밀 레슨을 해주며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며, 이를 시기하는 주변의 질투와 음모, 그리고 팬텀의 분노와 복수 등이 <팬텀> 안에서 숨가쁘게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팬텀의 슬픈 과거사가 <팬텀>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브로드웨이 극작가 아서 코핏이 대본과 가사를 썼고, <타이타닉> <나인>으로 토니어워즈 최고 음악상을 2회 수상한 모리 예스톤이 음악을 담당했다.

이번 한국 초연을 위해서 모리 예스톤은 팬텀의 하이 바리톤 음색이 돋보이는 한 곡과 크리스틴 다에의 고난도 기교를 만끽할 수 있는 두 곡 등 네 곡의 새로운 넘버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진다. 고전 발레에 정통한 프리마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안무를 펼치는 장면도 백미로 꼽힌다. 팬텀이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착용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 무대 디자이너 마이클 슈바이크하트,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팬텀>은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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