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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터뷰> 6월 개막…박건형, 이지훈 등 합류

작성일2017.04.26 조회수6605

미국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인터뷰>가 오는 6월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해 초연 당시 입소문을 통해 흥행에 성공한 <인터뷰>는 이후 교토, 도쿄, 뉴욕 등 세계 무대에 잇따라 진출하며 창작뮤지컬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스모크>의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가 또다시 의기투합한 이번 재연에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아우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킴 역에는 배우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이 출연한다.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배우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또한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배우 민경아,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맡았다.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오픈은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창작컴퍼니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