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판타시스’ 러시아 팀 공연 모습.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서커스쇼 ‘매직 판타시스’가 오픈런으로 서울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상연 중이다.

‘매직 판타시스’는 러시아·중국 오리지널 팀으로 구며졌다. 중국 전통 기예공연의 계승과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중국의 ‘태양의 서커스’라 불리는 중국의 ‘창즈시 신기 잡기단’(山西省 長治市 神奇團)과 러시아 국립예술학교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피닉스’(Phoenix) 등 두 예술 단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극의 구성과 완성도를 높여 관객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커스는 그간 고도의 훈련으로 육체의 유연성이나 기민성 등을 응용하여 일반 사람들은 불가능한 동작을 취한다든지, 소도구를 교묘하게 조작 혹은 새나 짐승 따위를 다뤘다.여기에 화려한 춤사위를 더하여 쇼적인 구성으로 연출한 게 서커스쇼 ‘매직 판타시스’다. 주최 측은 “다양한 연령의 관객아 다양한 문화를 소재로 연출하는 공연을 보고 교육적인 요소와 장르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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