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국악문화재단 국악태교음악회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연주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개최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 포스터(사진=정효국악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효국악문화재단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은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을 오는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은 자연 소재로 만들어진 한국 전통악기와 음악을 통해 임산부의 맑고 고운 심성의 형성을 돕고 태교의 본질을 더욱 섬세하게 실현하는 공연이다. 여성 국악작곡가 유은선의 음악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연주, 미래와희망 산후조리원의 이남정 원장의 유익한 태교강연이 함께 한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은 1990년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며 여성 연주자 8명이 규합해 창단한 단체다. 전통음악의 계승과 현대화를 목표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 창작곡 발표회도 병행하며 현재까지 100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해왔다.

정효국악문화재단은 “과학화돼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더욱 갈망하는 요즘 태교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많은 임신부들의 태교에 가장 유익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정효국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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