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30일부터 공연
박물관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역동적 무대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누적관객 10만 명을 넘어선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의정부를 찾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대극장에서 ‘공룡이 살아있다’를 공연한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박물관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와 역사적인 예술 작품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기존 캐릭터 공연과 차별화한 내용과 구성으로 가족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은 개기월식이 시작되면서 박물관의 공룡화석과 전시물이 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8명의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전하는 감동과 마샬아츠 배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측은 “공룡이 친숙한 어린이들은 물론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인터파크,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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