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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6월 개막…서현철·이진희·김도빈 등 출연

작성일2018.04.25 조회수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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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이 ‘킬롤로지(Killology)’에 이어 오는 6월 또 다른 신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선보인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쓴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창작극이다. 이 소설은 2009년 발간 후 전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작으로, 100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을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더 헬멧’, ‘카포네 트릴로지’의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 콤비가 함께 만든다. 이들은 원작에서 펼쳐지는 100년의 역사 중 주요 에피소드를 압축하고 다양한 연극적 장치를 활용해 재기발랄한 연극 무대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특히 1인 다역을 맡을 배우들의 활약과 독특한 캐릭터 안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서는 5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쉴 새 없는 ‘캐릭터 저글링’을 통해 모두가 알란이자 알란이 만난 사람들로 분한다. 알란이 현재와 과거에 만난 사람들뿐 아니라 코끼리, 강아지, 고양이까지 약 60여명의 주요 인물들을 단 5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톡톡’의 서현철과 이진희, ‘신인류의 백분 토론’의 오용, ‘빨래’의 장이주, ‘더 헬멧’의 양소민, 현재 ‘카포네 트릴로지’에 출연 중인 김도빈과 손지윤, ‘컨설턴트’의 주민진, ‘모범생들’의 권동호와 ‘네버 더 시너’의 이형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연극열전은 이번 공연에 대해 “특정 소품 하나로 시공간이 바뀌고 이어지는 연극적 약속이 연극 특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20세기 세계사의 다양한 격변에 휘말리는 와중에도 이념과 체제, 종교나 젠더, 사회적 통념이나 평가 등 기존의 가치관에 구애 받지 않고 살아온 한 노인의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오는 6월 12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연극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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