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히트팝부터 댄스까지, 하드캐리 그 자체…뮤지컬 ‘플래시댄스’ 명장면 3

작성일2019.01.23 조회수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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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서는 2018년 7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가진 원작 영화는 1983년 개봉 당시, 천장부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열정적인 댄스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영화음악은 당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누르고 빌보드 차트를 점령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지난 22일 ‘플래시 댄스’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프레스콜을 열고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플래시댄스’의 명장면과 말말말을 모아봤다.
 



# Maniac(매니악)
미국 피츠버그의 한 제철 공장에서 낮에는 용접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나이트 클럽 바에서 댄서로 춤을 추는 18살 소녀 알렉스 오웬스. 그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댄스 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뛰어난 춤 실력을 갖췄다. 그녀의 꿈은 명문 쉬플리 아카데미에 입학해 정식으로 댄스 레슨을 받는 것이다.

'매니악'은 넘버는 주인공 알렉스 역의 샬롯 구찌의 매력적인 춤을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안무와 신나는 노래가 포인트. 그녀는 이번에 한국 공연을 위해 진행한 오디션에서 새롭게 발탁된 배우로 영국에서 가수와 댄서로 활약하고 있으며, 뮤지컬 ‘댄싱히어로’, ‘더티 댄싱’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첫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이 커튼콜 때 함께 춤추면서 즐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 주인공과는 다른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Here and now (히어 앤드 나우)
아름다운 듀엣 장면 '히어 앤드 나우'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닉과 알렉스가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이야기는 하는 장면이다. 닉은 알렉스 회사 사장으로, 그녀의 꿈과 열정을 실현 시켜주기 위해 그녀를 돕기 시작하면서 친해진다. 서로를 믿고 응원하는 두 사람의 달콤한 목소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알렉스의 회사 사장 닉 허리 역으로 출연하는 앤디 브라운은 영국의 4인조 밴드 로슨의 리드싱어다. 2012년 영국 감성 록의 계보를 이을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했으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목소리로 영국에서 인기 스타다. 이번 공연이 그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그는 “밴드의 멤버로서 많은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이렇게 두 시간 넘게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무대는 처음이다. 가수로 섰던 무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을 뮤지컬 무대에서는 느낄 수 있어 좋다. 아직 춤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연습해서 더 멋진 춤을 추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What a Feeling (왓 어 필링)
원작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기도 한 '왓 어 필링'은  꿈의 무대인 쉬플리 아카데미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알렉스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춤을 펼쳐보이는 장면이다. 원작 영화의 오디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장면으로 15분간 이어지는 알렉스의 댄스가 압권이다.

알렉스 역의 살롯 구찌는 이 장면에 대해 “15분 동안 이어지는 춤을 추면서 숨이 가쁘지만 댄서로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힘들면서도 의미 깊은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성혁 프로듀서는 “198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재수할 때 원작 영화를 대 여섯 번을 봤다. 영화에 나오는 8곡 모두 전 세계에 빅 히트했다. 나이트클럽, 빵집에 가면 이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한국의 뮤지컬 팬들이 주로 2-30대인데, 이 공연은 5-60대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생각에 이번에 6개 도시 전국투어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작품은 철저하게 80년대로 돌아간다. 기본적으로 원작 영화를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영화와 다른 점은, 80년대 인기 있었던 마이클 잭슨, 마돈나의 춤이나 그때 스타일이 담겨있다.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중장년층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느끼고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오는 2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후 광주, 부산, 대구, 안동, 대전 공연이 3월까지 이어지며, 한국 공연 이후 스페인과 노르웨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예술기획성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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