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꽃소년 49명 중 최종 24인은 누구?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

작성일2016.06.17 조회수4097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스크랩 이전글 다음글 목록



올 상반기는 매력 넘치는 101명의 소녀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과, 그들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자리했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아이오아이의 활동 종료에 아쉬워할 틈 없이, 하반기는 열정 가득한 소년들이 가득 메운다.
 

‘프로듀스 101’의 성공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CJ E&M의 ‘소년24’는 여느 오디션과 다르게 개인전이 아닌 팀 대결을 중심으로 49명의 소년들 중 24명을 최종 선발하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24명은 1년 간 전용 상설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그 기간 동안 가장 사랑받은 6명의 멤버가 정식 그룹으로 데뷔한다.

 



(왼쪽부터) 최희 아나운서 / CJ E&M 안석준 음악 부문 대표
 
지난 1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년24’ 제작발표회는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49명의 소년과 CJ E&M 안석준 음악부문 대표, CJ E&M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 엠넷부문 오광석CP,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안석준 대표의 발표에 이어 소년들의 임팩트 있는 등장과 포토타임, 그리고 공동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CJ E&M 안석준 음악 부문 대표는 “‘소년24’를 통해 음악, 서커스, 스토리 텔링, 대규모 장비 등이 융합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기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형식의 오디션인 만큼, 뒤이은 인터뷰에서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과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오고 간 질의응답을 통해 ‘소년24’의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평가는 철저히, 대우는 확실히 - 유닛 방식의 서바이벌

Q. ‘소년24’에 출연하게 된 참가자 예선 선발과정은?
A.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여간 5,500여명이 지원했다. 1차 서류 심사는 동영상과 녹음 음원을 통해 진행되었고, 1차에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실물 오디션을 진행했다. 방송에 나오게 될 49명의 소년은 2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 (이장언 대표, 오광석 CP)

Q. 방송에서 보여줄 본선 선발과정은?
A. 프로그램은 7명의 리더를 선발하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리더가 선발되면 그들을 중심으로 유닛이 결성되며, 개인 점수 없이 유닛 점수제로 진행한다. 현재 구성상 시청자 참여보다는 현장 관객을 통해 심사하려 한다. 또한, 아이오아이 선발 시 이슈가 있었던 공정성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소년들의 트레이닝을 맡은 마스터들과 전문평가단의 점수를 반영할 것이다. (오광석 CP)
 
Q. 팀 대결 형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
A. ‘소년24’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4명이 (월요일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상설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오랜 기간 함께 유닛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단합심을 극대화해 조화롭게 어울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던 친구들이 화합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다 보니 유닛으로 평가하고 경연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오광석 CP)
 



Q. 단장(신혜성, 이민우)의 역할은?
A. 현존하는 아이돌이자, 제일 오래된 그룹 신화의 멤버로서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온 노하우를 전달하고 이끌어주는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실력 부분은 부문별 마스터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 우리는 팀워크에 대한 조언을 주거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함께할 예정이다. (신혜성, 이민우)
 
Q. 선발되지 않은 인원들의 사후 관리와 선발된 인원들의 처우는 어떻게 되는지?
A. 먼저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이기 때문에 탈락한 25명 모두를 책임질 수는 없지만, 개별면담을 통해 도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 타 소속사와의 다리를 놓아주는 브릿지 역할도 할 것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월급 형태의 출연료가 제공된다. 상설 공연의 경우 기존 아이돌 수익 배분 형태를 따라갈 수 없으므로, 첫 달부터 일정 급여를 지급하고, 행사비 등을 합산해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장언 대표, 신상화 본부장)
 
Q. 선발된 24명은 1년 동안 공연만 진행하게 되는지?
A. 24명이 전부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팀 12명, 방송, 행사 등 프로모션 활동팀 12명으로 나뉘게 된다. 1년 동안에는 팬 및 대중들이 지속해서 멤버들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상위에 있는 4명의 친구가 자신의 유닛을 결정하게 된다. 이 유닛은 빈번하게 교체될 예정이며, 3개월 단위로 유닛별 싱글을 발표하게 된다. (이장언 대표, 신상화 본부장)
 
Q. 1년간의 상설공연,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A. 공연은 90분~100분간 16곡 전후로 구상 중이며, 신세계디에프와 협력을 통해 명동 메사빌딩 10층을 ‘소년24’ 전용 공연장으로 꾸미고 있다. K-POP과 뮤지컬, 아크로바틱 등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 커버곡 중심이 아닌 소년24 멤버들의 신곡 위주로 공연할 예정이다. (신상화 본부장, 신혜성)
 



(왼쪽부터) 엠넷부문 오광석 CP / CJ E&M 안석준 음악 부문 대표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 /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
 
한국의 프로듀스101, 일본의 AKB48과는 차별점을 둘 예정

Q. ‘프로듀스101’은 소속사가 다른 소녀들이 한자리에 모인 프로젝트였다. ‘소년24’ 참가자들의 소속은 어떻게 되는지?
A. 과거에 소속사에 속했던 친구들도 있지만, 현재는 특정 소속사에 속한 이들이 한 명도 없다. 방송 기간에는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49명을 모두 담당하고, 방송 종료 후에는 선발된 24명이 CJ E&M과 1년간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이후 최종으로 결정된 6명은 CJ E&M과 다시 계약을 맺고 데뷔 절차를 밟는다. 아이오아이처럼 단기 유닛이 아닌 정식 데뷔로, 정해진 기간 없이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장언 대표)
 
Q. 유닛 대결, 공연과 방송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일본의 AKB48이 생각난다. AKB48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A. 가장 큰 차이점은 남자와 여자라는 점이다. (웃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성장 속도’다. AKB48은 시스템이 자리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에 반해 ‘소년24’는 처음부터 방송과 공연, 음악 등 모든 사업을 총망라하는 토탈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규모도 커지고,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를 것이다. 또 AKB48이 철저히 일본 국내 팬 위주의 공연을 선보였다면 ‘소년24’는 글로벌을 지향한다. 방송 역시 일본, 중국 등에 함께 방영할 예정이며 1년간의 공연 역시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신상화 본부장)
 



멤버 선발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는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8회간 Mnet, tvN, XTM,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영된다. 배우 오연서가 MC를 맡고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과 이민우가 단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랩 부문에 바스코, 퍼포먼스에 하휘동, 보컬에 전봉진이 각각 마스터로 참여해 소년들의 트레이닝을 맡을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의 멤버들은 9월 22일, 명동 메사빌딩 소년24 전용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기준서 (www.studiochoon.com)
 

[ⓒ 플레이DB www.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스크랩 이전글 다음글 목록

댓글쓰기

입력
플레이DB의 모든 공연DB는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공연정보로 연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