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힘과 희망 주는 곡 만들고파" 공민지의 당당한 홀로서기

작성일2017.04.19 조회수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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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언니 벗어나 여성스러워졌죠"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짙은 눈 화장과 화려한 의상 컨셉 때문에 다소 '쎈' 이미지가 강했던 그룹 활동 시절과는 달리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진 공민지는 밝은 표정과 발랄한 포즈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번에는 친근한 느낌으로 돌아왔어요. 하루 2시간 이상 필라테스를 하면서 여성스러운 선을 가꿨고요."
 
공민지는 이날 타이틀 곡 '니나노'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강한 비트에 힙합적 색채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그룹활동 시절부터 인상적인 춤 실력을 뽐내왔던 만큼 이날 타이틀 곡 무대에서도 공민지는 강렬한 댄스로 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요즘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곡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희 할머니(고 공옥진 여사)께서도 무형문화재였던 만큼 그런 의미를 담아서 지은 제목이 '니나노'입니다. 외국인들도 따라하기 쉬운 발음이고요."
 
타이틀곡 '니나노'에는 음악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로 이름을 알린 랩퍼 플로우식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외에도 알앤비 스타일의 수록곡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에는 가수 박재범이 목소리를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 타이틀 곡 '니나노'에 피처링한 랩퍼 플로우식(왼쪽)과 공민지
 

공민지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원래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았다"는 공민지는 영감의 원천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꼽았다. "시나리오 작가가 된 것처럼 이야기를 쓰면서 가사작업을 해요. 최근에 영감을 받은 드라마는 <도깨비>였고요."

 

지난 2016년 4월 2NE1을 탈퇴한 공민지는 1년 여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초조하거나 힘들지는 않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녀는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안주하는 것보다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미국 LA에 가서 한 달 동안 살면서 춤을 배웠어요. 그 때 경험이 이번 앨범 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도 공민지는 시원시원한 답변을 내놓았다.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습,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탈퇴) 결정을 내리게 됐어요. YG는 오늘날 저를 있게 해 준 친정같은 고마운 곳이에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제 성장과정을 지켜봐 준 양현석 사장님에게 가장 먼저 제 앨범을 드리고 싶었어요."

 



당당하게 홀로서기의 첫걸음을 내디딘 공민지가 앞으로 펼쳐나갈 음악활동의 목표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작곡 작사를 하는 것도 그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고요. 수록곡 '슈퍼우먼'에도 제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어요. 저의 출근송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죠. 앞으로 희망과 힘을 주는 음악을 선보이겠습니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 (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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