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연출이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길 바랍니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선 알겠으나 제 기준에서는 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엄청 피곤한 상태로 가서 공연보다가 백프로 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본인들의 이야기다보니까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정말 그냥 토크 콘서트인 느낌이어서
졸 수가 없었네요. 이야기가 재밌어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공연 이외의 여러 이야기들이 나눠져서 좋았어요!
이 기회에 디엠지에 대해서 다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짧은듯 긴 시간
멋진 공간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한번 더 생각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공간의 활용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만큼 우와!!! 이렇게 사용되다니!! 라고 놀라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극 내용이 배우들의 직접겪은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배경사건을 설명해주는 방법이 같이 동행되기에 연극이 끝나고나서 다시 한번더 그 사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이번 겨울에 DMZ에 한번 가보려구요!!! 연극을 보고나서 너무 궁금한점이 많아졌고
저또한 걸어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걷는 여행 너무나 좋아햇는데 직장인이된 지금은 그때로 돌아가기가 쉽지않아요
그래도 워킹홀리데이를 보고나서 ''나도 저렇게 무작정 걸을때가 있었는데.... 여행가고싶다''
이런느낌이 다시 들곤했어요.
걸음에대해 유심히 생각해본적없는데 공연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배우들의 걸음에서 성향과 현재 기분을 읽어가며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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